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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중랑구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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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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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 투시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지난 26일 서울시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 복합시설용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복합화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상 1~2층에는 창업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이 조성된다. 또 건물 지상 3~12층에는 창업가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주택) 141가구도 꾸려질 예정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용면적 31㎡형(1인) 101가구 44㎡형(2인) 40가구 구성이다. 세대 내 소규모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의 자유로운 창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가 중심인 입주자들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공유 세탁실 △공유 주방 △공동체 공간 등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도 계획되었다.

아울러 창업지원센터에는 △공동 작업 공간 △교류 공간 △회의실 등 협업을 지원 공간이 마련된다.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1인 업무 공간 등 창업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도 갖춰질 예정이다.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교류 증진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실, 주민 모임 공간, 다목적 강의실로 꾸밀 계획이다.

SH공사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착공을 2025년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 공급을 목표로 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의 다채로운 꿈을 모두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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