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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지난해 안동의 미래를 그리며 열심히 달려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 안동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바이오·백신, 헴프,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보물단지로 만들어 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며 중앙선 1942 안동역을 복합문화단지로 만들고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임청각 테마거리를 조성해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
그리고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 안동을 위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을 시작으로 청년의 정착, 청춘 남녀의 만남과 결혼, 출산과 보육, 노인복지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권시장은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를 위해 작년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곳을 우선 복구하고 미리 정비해 시민여러분이 마음놓고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작년 연말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에 이어 올해는 문경-안동 간 철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
또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를 위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을 증설하고 서울광장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와 기후변화대응에도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종 예방접종 지원을 더욱 탄탄히 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이 생활속에서 건강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을사년 새해에도 대외환경은 어렵고 분열과 혼란이 걸림돌이 되어 우리 앞에 버티고 있지만 한 배를 타고, 한 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동주공제 동심만리(同舟共濟 同心萬里)'의 정신으로 임해 모든 안동인의 마음을 모아 힘찬 출발을 시작해 더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