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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덕군에 따르면 동해선 철도는 부산 부전역과 대구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ITX-마음 열차 5회, 누리로 열차 3회를 합쳐 하루 편도 8회가 운행된다.
군은 동해선 철도와 농어촌 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일부 농어촌 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조정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동해선 철도가 영남의 대도시와 경북·강원의 해안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편의를 제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18일에 영덕~포항 간 동해선 열차의 중지로 인해 운행했던 동해선 대체 버스는 31일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동해선 철도의 개통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