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계룡그룹 “처인휴게소, 세종~포천 고속도로 ‘랜드마크’ 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2010001081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1. 02. 17:08

이미지
처인휴게소 전경./계룡그룹
올해 1월 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가운데 고속도로 내 처인휴게소를 운영하는 계룡그룹의 KR산업이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처인휴게소는 상공형 양방향 통합 휴게소다.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반지가 겹쳐진 형태의 독특한 구조로 지어졌다. 계룡그룹에 따르면 처인휴게소는 오픈과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며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연면적 7946㎡ 규모의 대형 휴게시설인 처인휴게소는 포천방향 275대·세종방향 318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계룡그룹은 이곳에 첨단 기술 체험시설과 향상된 휴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체험을 비롯해 △자율주행 청소 로봇 △조리 셰프 로봇 등을 갖추고 있다. VR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라이프 콘텐츠 체험도 할 수 있다.

휴게소 편의성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계룡그룹은 프리미엄 식품 및 음료서비스를 강화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로는 유일하게 '테마형 스타벅스'를 유치했다. 아울러 성수동 유명 디저트인 △구욱희씨 △5to7 △붕어유랑단과 함께 베이커리 맛집으로 불리는 엔제리너스 베이커리 카페도 마련했다.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강화한 점도 처인휴게소만의 특징이다. 경기 용인시 애버랜드와 연계해 푸바오 캐릭터 굿즈와 포토존을 꾸렸다. 아울러 세종 행정도시 노선을 고려해 비즈니스 라운지와 업무 공간도 마련했다.

계룡그룹 KR산업 관계자는 "처인휴게소는 단순한 휴게소의 역할을 넘어 쇼핑·문화·체험이 결합된 고품격 종합생활문화 공간"이라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