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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과정은 경북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31일 고시를 통해 확정됐으며 유아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이음교육에 어린이집을 추가했고 사회관계 영역에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진다'는 내용을 첨부해 경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새로운 교육과정이 유치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사립 유치원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유치원이 자율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의 방향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치원에서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