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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다. 8개월 전인 지난해 4월 미국서 개최된 제1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전임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한 바 있다.
외교차관 협의회에선 지역, 글로벌 협력 이슈를 논의하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협력 방안 등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부는 또 이번 협의를 계기로 한·미, 한·일 외교차관 간 양자 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북핵 실험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금번 협의회는 1월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에 이어 3국간 공조방안을 보다 고위급에서 협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