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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기업은행에서 인니 진출기업 여신지원 우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니 한인기업 금융지원 △인니 수출기업 수출입 금융 우대 △은행 지점망을 이용한 지역 수출상품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3개 지역사무소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 금융기관인 기업은행 인니법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니 진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둥·스마랑·수라바야 등 자바섬 주요도시와 수마트라섬 메단·팔렘방, 칼리만탄섬 반자르마신 등 주요 경제중심지에 3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5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자카르타사무소는 현지 기업은행 지점별로 수출상품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지역 수출상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에게는 샘플제공과 상담 등을 실시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발길이 묶여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니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