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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첫 참가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 밀양·통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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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2.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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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열린 '로컬로' 캠페인 론칭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문화로 가고, 머물고, 살고 싶은 지역, 로컬로!'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부터 2024년 12월말까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매력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로컬100' 있는 지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로컬로'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NS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해시태그하면 된다. 문체부는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 지명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명에게 '로컬100'과 관련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내·외국인 50여 명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또 참가자들과 이날 출시된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이용해 경남 밀양으로 향해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한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또한 지역주민과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22일에는 '로컬100'으로 선정된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통영의 문화거점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밀양에서는 밀양아리랑을, 통영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듯이 우리 지역에는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자산이다"라며, "밀양, 통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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