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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승인거래, 비대면 인증거래, 장·단기 카드대출 이상 거래를 감지하기 위한 금융사기 탐지시스템(FDS)을 24시간 구동하고 있다. 지난 5월엔 인공지능 사고탐지 모형과 자동 재학습 솔루션이 적용된 모델로 FDS를 고도화해, 첨단 AI 기술 기반의 FDS 시스템 탐지 영역을 확대 적용했다. 특히 비대면 거래의 경우 KB Pay 접속 정보와 같은 빅데이터 변수도 접목해 사고 차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2021년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고객 9400여 명의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국민카드는 올해 2월 금융사기 신속알림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기 범죄의 타깃이 되는 고객군을 분석해 신종사기 수법과 예방수칙을 적시에 전파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오픈 이후 4개월간 KB Pay 앱 푸쉬, LMS, 카카오알림톡 등의 채널을 통해 'KB국민카드 발급 사칭스미싱 주의', '택배사 사칭 스미싱 주의',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기 주의' 등의 내용으로 약 3000만 건의 알림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외에도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사기 피해 구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의 잘못이 없는 명의도용 사고 등에 대해서는 채무면제, 청구보류 등을 통해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보이스피싱과 같은 신종 금융사기에 대해서도 이자면제, 분할납부 등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