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DL이앤씨, 3607억 규모 서울 자양7구역 재건축 수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4010006917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14. 11:27

이미지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 투시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7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은 자양동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있다.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에는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단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특화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 등 23개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