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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12시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을) 언제 처리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의 탄핵"이라며 "좌고우면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탄핵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 경우 본회의에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 원내대변인은 "아직 (국민의힘의 반대 당론이) 공유되지 않았다"며 "지도부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