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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행사 명칭도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자이) CEO Forum(포럼)'에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로 변경했다. '협력사도 GS건설의 고객'이라는 관점에서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는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란 슬로건으로 열렸다. 올해 7월 GS건설이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 지급', '안전 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 등을 운영하며 안전과 관련된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 담당자가 교육에 참여토록 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 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했다.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공정 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