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꿈나무 성장 돕는다” 가을맞이 선행 나선 유통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540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21. 17:32

롯데장학재단, 롯데 신격호 재능장학금 수여식 진행
CJ나눔재단, 문화 체험 프로그램 '꿈키움 원더위크' 전개
[붙임2]스키장학금_사진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롯데 재능(스키)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재단 활동으로 미래 꿈나무의 성장을 돕는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래의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롯데 신격호 재능(스키)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의 협력하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꿈나무 선수, 청소년 선수, 국가대표 후보 선수 53명에게 총액 3억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비와 장비구입비 등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특히 최가온(15·세화여고), 이채운(18·수리고) 선수는 각각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과 한국 최초의 설상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 유망주 10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이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를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_10_21_102411
CJ 임직원이 센터 아동과 명소를 돌며 문화체험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CJ임직원 봉사자가 함께 걷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원더워크'를 진행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꿈키움 원더워크는 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문화 체험, 걷기 운동, 플로깅' 등 야외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들의 신체·정서적 건강과 환경 보호 의식을 증진하고 있다.

올해 꿈키움 원더워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4주간 전국 지역아동센터 140여 곳의 약 아동·청소년 320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아동센터 주변의 역사적 명소나 관광 코스를 걸으며 가벼운 생활 속 걷기 운동과 환경 정화 활동, 문화 체험을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 부산 등의 주요 도시보다 평소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전국 도서·산간지역의 기관을 우선 선발하고 참여 비중을 대폭 늘렸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 배경 아동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CJ임직원 봉사자들이 다문화 배경 아이들의 비중이 높은 기관을 중심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지난 17일 CJ푸드빌 임직원 봉사자들과 꿈키움 원더워크에 참여한 서울 중랑구의 중화지역아동센터 교사 윤성연 씨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부터 용산가족공원 플로깅 나들이까지 아이들이 다함께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 배경 아동들과 더 가까이 교류하고자 CJ임직원 봉사를 연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모든 아동이 동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