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설원예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생산량·품질 관리 등 인정

전국 16개 시도와 203개 시군 대상 예산 집행률, 사업수행도 등 5개 지표, 15개 평가 항목

의성군 청사 전경./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의성군의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시설원예 농가의 수와 생산량, 품질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평가는 농식품부 시설원예 분야 사업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와 20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 사업수행도 등 5개 지표, 15개 평가 항목으로 진행을 통해 총 5곳이최종 선정됐다.

군의 시설원예 농가는 약 550여명, 재배면적은 약 170ha 규모로 내년도 국비 시설원예 사업비를 올해의 약 4배 규모인 약 5억 5000만원을 신청했다.

의성군 내 시설원예 농가는 약300여 개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증가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눈 "최신 농업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재해예방을 위해 정책 발굴은 물론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