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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하남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지난 2018년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공공디자인으로 도약하는 K-디자인문화도시 하남'이 목표다.
계획안은 △하남만의 즐거움을 만드는 문화 디자인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만드는 안전 디자인 △도심 속 자연공간과 사람의 소통 디자인 등 3개 추진 전략과 12개 실행사업, 18개 제안사업이 담겼다.
진흥계획에는 공공디자인의 미래상 실현을 위해 도시의 공공성과 아름다움을 향상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실행계획의 중장기 로드맵도 담겨있다.
이날 공청회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용진 한양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공청회 토론회에는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 정준채 경기대학교 교수, 주정희 김현선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시는 공청회 개최 이후 공청회를 통해 얻은 전문가·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