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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만나는 서브컬처 콘텐츠 축제 224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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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1. 24. 09:54

문화 콘텐츠 한자리에 모아 특별한 경험 제공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막_사진2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장호종(가운데) 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콘텐츠 페어'개막식을 개최했다. /대전시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브컬처 콘텐츠 축제가 대전에서 펼쳐졌다.

서울과 부산에서만 열리던 서브컬처 콘텐츠 주제의 행사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서 열리면서 대전·충청권 지역민들의 갈증이 해결됐다.

이번 축제는 224개사가 참여해 317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전시와 특별한 경험이 준비됐다.

대전시는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콘텐츠 페어'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콘텐츠페어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DD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대전북페어, 대전 국제웹툰잡페어,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 디쿠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전 북페어에서는 지역·독립출판사 출판물 및 굿즈 판매, 웹툰 태블릿 전시, 북토크가 진행된다. 또 북 큐레이션(과학도서,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운영 등 독서 공간이 마련됐다.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방을 컨셉으로 한 꿈씨패밀리 홍보관에서는 신규 출시된 꿈씨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전 대표 아마추어만화협회(DICU) 코스튬 퍼레이드 및 콘테스트 개최, e스포츠 게임 전시 및 무료체험, 지역기반 유명 웹툰작가 및 유명 인플루언서 토크쇼가 펼쳐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문화 콘텐츠들을 한 대 모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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