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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수도권 청약자 수는 110만3229명(1·2순위 합산)으로 집계됐다. 2022년 41만5474명, 지난해 57만2207명과 비교하면 최고 2.6배 높은 수준이다.
올해 청약 경쟁률도 20.5대 1로, 2022년(15.2대 1)과 2023년(9.6대 1)보다 높다.
반면 올해 지방 청약자 수는 39만2920명으로, 작년(31만8862명)보다는 늘었으나 2022년(51만1210명)보다는 23%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착공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축 분양 단지를 둘러싼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게 리얼투데이 측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