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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 검토…밤새 현장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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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2. 31. 19:07

탑승객 가족 위로하는 권성동 권한대행<YONHAP NO-2978>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이 생활하는 데 충분한 지원을 하고,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으니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며 "만약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는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교대로 밤새 현장을 지킬 계획이며 국가 애도 기간인 내달 4일까지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제주항공 참사 수습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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