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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회담’ 6일 오전 서울서 개최… ‘한·미 동맹’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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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1. 06. 09:16

기념 촬영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페루 리마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대행의 대행 체제 속에서도 한·미는 6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찬 회담을 갖는다. 이들 장관은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파병, 북핵 문제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한다. 회담 후 협의 결과를 담은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다.

비상계엄 후 이들 장관은 처음 만난다. 지난달 6일과 21일 두 차례 통화에서 조 장관은 한국의 정치 상황을 공유하고 변함 없는 대미 외교 기조를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도 한·미 동맹 체제를 재확인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성과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예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이달 중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전 이뤄지는 마지막 방한 일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과 프랑스도 순방할 계획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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