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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터미널, 복합개발 대변신...원도심 활성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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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2. 04. 11:22

이천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이천시터미널 대중교통 패러다임 전환과 복합개발로 원도심
이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조감도
이천터미널 부지가 복합개발로 대변신한다. 환승 정류장 형태를 띤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 3일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이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원도심 재탄생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질 전망이다.

시는 오는 6일 이천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이천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현재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 및 택지 개발이 더해지며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천터미널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한 원도심 재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필요성을 인지해 터미널을 환승 정류장 형태로 개편하고 상업·주거 시설을 포함한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개발 추진을 통해 2029년까지 이천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원도심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재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며 "터미널을 이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우리 시를 지속 가능한 건강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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