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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서울 중구청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이순신 축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이자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곳이며, 아산시는 장군이 성장기를 보낸 곳이자 영면해 계신 곳이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문화예술과를 비롯한 3개 부서와 신미진 아산시의원, 아산문화재단 축제기획팀장 등 10명이 지난 3일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이순신 축제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중구는 아산시가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양 지자체는 이번 교류 방문에서 이순신 축제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산시는 1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 지자체의 이순신 축제가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와 아산이 협력해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면 양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이순신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