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육성
체육 인프라 개선해 스포츠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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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월영야행과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 등 사계절 축제의 총관광객 목표를 210만명으로 설정했다. 신규 콘텐츠 발굴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임청각~월영교 테마화 거리조성 사업(151억원)과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22억3000만원), 안동시 관광거점센터 조성(98억원)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구 안동역을 활용한 복합문화관광타운 조성(1000억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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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며 세계인을 사로잡을 K-전통 문화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최대 200억원으로 안동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체험 공간 조성, 문화산업육성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27개 도시가 참여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확대와 더불어 21세기 인문가치포럼(9억원)과 700리 퇴계 귀향길 (12억여 원)을 한층 더 발전시켜 '추로지향(鄒魯之鄕)'의 고장인 안동의 인문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280억원)를 올해 마무리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으로서의 이미지도 다진다.
시는 내년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제64회 도민체전이 안동과 예천에서 열여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한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또 남후면 산불피해 지역 스카이파크 조성(24억원)과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17억원) 마무리와 임하댐 파크골프장 조성(15억원) 등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전통적인 역사, 문화적 특성과 풍부한 수자원 등 안동이 가진 장점을 살려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