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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오피스탤 매매·전세 가격 하락세…서울은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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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15. 14:00

한국부동산원,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발표
오피스텔 밀집지역 전경
서울 시내 오피스텔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서울 오피스텔 매매·전셋값은 이번 분기 들어 상승으로 돌아서며 온도차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국 기준 0.35% 떨어졌다. 직전 분기(-0.8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3%에서 0.05%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41%→-0.23%)은 하락폭이 줄었으나, 지방(-0.68%→-0.83%)은 커졌다.

지역별로는 대구(-1.56%), 광주(-1.11%), 부산(-0.74%), 대전(-0.64%), 인천(-0.63%)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오피스텔 전셋값 약세도 이어졌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0.20% 떨어졌다. 다만 올해 2분기(-1.07%)보단 낙폭이 줄었다.

단 서울(–0.12%→0.07%)은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국 오피스텔 월셋값은 올해 3분기 들어 0.34% 올랐다.

서울도 0.45%에서 0.49%로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평균 5.40%였고,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이 4.87%로 가장 낮았다.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전국 기준 84.7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전이 86.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86.18%, 경기 86.03% 순으로 높았다. 부산은 82.21%로 가장 낮았다.

2024년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2024년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한국부동산원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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