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농·축산물 약 2억 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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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구미 한우와 농축산물은 인기를 끌며, 판매액 약 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미 한우는 하루 만에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구미 쌀은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체결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이다. 구미시가 지난 8월, 지역 재도약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과 상호 친선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의 고품질 한우 브랜드 '일선정품 구미한우'도 서울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구미한우는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미돼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마켓에서는 구미의 대표 농산물인 쌀, 고구마, 버섯 등 우수한 농산물이 홍보 및 판매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