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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충남 맞아?…‘충남히어로’ 광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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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1. 13. 10:12

우리가 알던 충남 맞아?…‘충남히어로’ 광고 화제
'충남히어로' 이미지 광고 영상.
우리가 알던 충남 맞아?…‘충남히어로’ 광고 화제
'충남히어로' 이미지 광고 영상.

충남도의 새로운 도정 이미지 광고 영상 '충남히어로'가 독창적인 연출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보인 바이럴 광고는 강렬하다.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냈다.

참신한 기획과 연출로 충남의 비전과 정책을 이질감 없이 세련된 스토리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영상은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공중파 등 TV에 송출되는 30초 분량, 두 가지의 형태로 공개됐다.
첫번째 히어로,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다음 히어로는 자이언트맨 처럼 몸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커진 만큼 힘도 세지고, 다른 이들이 우러러보는 존재로서 그의 능력은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를 상징한다.

광고는 히어로의 위용을 통해 충남이 추진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같은 경제발전 비전과 맞물린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숨겨진 힘과 희생정신은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220만 도민 모두에게 나도 히어로라는 자부심을 선사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충남히어로'와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광고 속 히어로의 이름을 시청자들이 직접 지어주는 '히어로 네이밍 이벤트', 응원 댓글 이벤트, '나의 히어로에게 마음 전하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충남 도민의 사연을 모집해 '충남의 숨겨진 히어로' 웹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로 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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