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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직대통령 체포] 尹측, 공수처 조사 거부...체포적부심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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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5. 01. 16. 09:06

尹측 "건강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 얘기"
체포적부심, 중앙지법 소준섭 판사가 심리
조사 마친 윤석열 대통령<YONHAP NO-6627>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재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측근이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오전조사는 하지 않고 오후 2시부터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난관에 부딪치면서 오늘 중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조사를 마친 직후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상태다. 체포적부심이 청구되면 법원은 48시간 내에 피의자를 불러 심문한 뒤 석방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윤 대통령 체포가 적법했는지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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