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하려는 초심 잃지 않고 정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늦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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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28일 저녁부터 29일 오전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송인 유재석과 웹툰작가 기안84, 김대호 아나운서 등을 제치고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에 성공한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릴 때 자신과 했던 약속, 여러분을 즐겁게 하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출발한 전현무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등에 출연하며 MBC 예능을 이끌었다.
한편 '2024 MBC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취소된 뒤 한 달여 만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