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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공무원 1927명 신규채용…2월 17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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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1. 24. 10:00

공채 906명, 경력채용 1021명…작년보다 244명 늘어나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 5년·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 폐지
고립소방관 구조 훈련하는 부평소방서 119구조대원들
119구조대원들이 1월 6일 인천 부평소방서에서 고립된 상황의 동료 소방관을 구조하는 신속 동료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이 올해 1927명의 신규 소방관을 채용한다. 토익(TOEIC)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이 5년으로 확대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의 성적 유효기간은 폐지된다.

소방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19고시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예정 인원은 총 1927명으로 전년 대비 244명 늘었다. 자격·학력·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은 906명, 경력경쟁채용은 1021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16개 분야로 구급 699명(68.5%), 구조 201명(19.7%), 소방관련학과 67명(6.5%), 정보통신 8명(0.8%), 심리상담 7명(0.7%), 기타 39명(3.8%) 등이다.

원서접수는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3월 29일 전국 시도별 시험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 신체검사와 서류전형을 거쳐 7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적용하고,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유효기간은 기존 4년에서 유효기간을 폐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자격증 등 소지자 가점과 관련해 한국어 및 외국어능력검정시험의 가점 인정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받게 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소방사(원자력,전기 분야 경력채용은 소방교)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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