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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이야말로 내란죄를 삭제하고 무슨 사유로 탄핵 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엉터리 탄핵 소추문을 졸속 가결시켜놓고 나중에 헌재에 와서 또 바꿔서 심리하면 국회의 탄핵소추 절차가 왜 필요한가"라며 "스스로를 부정하는 이재명 세력의 연쇄 사기 탄핵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 토론회에서 간첩죄 적용 목소리가 나온데 대해선 "말만 하는 실용주의보다 입법으로 하는 실천주의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그는 "간첩법 개정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 입법인데 이재명 세력의 비협조로 법사위에서 꽁꽁 묶여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뛰어난 핵심기술을 개발한다고 해도 그 기술이 다른 나라로 유출되면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