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12·3 계엄 당일 정보사·수방사 등 군인 1500여명 동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방부·정보사령부 등 소속 1500여 명의 군인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계엄에 동원된 구체적인 군인 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까지 국방부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 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수단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

  • 경찰 특수단, 공수처 '비상계엄 사건 이첩' 재요청에 "검토 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첩해줄 것을 재차 요청한 데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공수처는 지난 8일과 13일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두 차례 요구했다.공수처는 검찰에 오는 18일까지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시한을 못 박은 반면 경찰에는 시한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 대통령실 인근 윤 대통령 응원 화환 9개 불에 타…경찰, 화재 원인 조사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세워진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이날 오전 1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앞에 세워진 윤 대통령 응원 화환들 가운데 9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서울 용산소방서는 '화환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14대와 인원 4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분 만인 오전 1시 43분께 불길을 잡았다.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 경찰, 尹 내란 혐의 고소·고발 시민단체 조사…민주노총 위원장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경찰에 출석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오전 11시께 양 위원장과 이 사무처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윤석열 퇴진특별위원회 등을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양 위원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파업 등 노조 활동과 집회·시위 모두를 제한하려 했던 반헌법적 행태에 대해 충..

  • 강남구 대치동 신축건물 공사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14일 낮 1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작업자 30여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78명과 차량 22대를 동원에 약 20분 만인 오후 1시 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 김포대로서 화물차 등 7중 추돌…3명 부상
    14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강화 방향 김포대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 등 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특별수사단, 경기남부경찰청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남부경찰청을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전부터 경기남부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청장 집무실과 경비과 사무실 등에서 PC와 업무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압수수색 대상엔 청장실을 비롯해 경비과장실, 경비계 사무실 등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기남부청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수원 선거 연수원 등에 경찰을 배치했다...

  • '내란혐의'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오늘 구속 갈림길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13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장 심사는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일선 기동대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의..

  • 국수본·공수처·국방부 뭉친 '공수본', 첫 압수수색서 김용현 비화폰 확보
    국방부 조사본부와 함께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했던 비화폰을 확보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일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와 용산구 국방부 등에서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김 전 장관이 사용한 비화폰 기기를 확보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설치된 보안전화다.해당 비화폰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계엄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번 계엄 사태의 진실이..

  • 속도 내는 검·경 '양갈래 수사'…국무위원 소환에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계엄 발령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고, 경찰은 공조수사본부(공조본)로 몸집을 불려 계엄 사태의 전말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1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 참가한 조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특수본은 조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계..

  • '의료계 블랙리스트' 유포한 사직 전공의 구속송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에 가담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개인정보 리스트를 인터넷에 공개한 사직 전공의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온라인에 게시한 A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 구속된 A씨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 2900여명 명단을 수집해 '부역자'로 칭하며 이들의 신상 정보를 해외사이트 '페이스트..

  • 경찰 특별수사단,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특수단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특수단은 "조사 결과 그간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비상계엄 발령 수시간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만나 비상계엄 관련 내용을 들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 발표..

  •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보안폰' 확보 위해 국방부·수방사 압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사용한 보안폰(비화폰)과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특수단은 김 전 장관의 보안폰관 관련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보안폰은 국방부에 보관 중이고 보안폰을 운용하는 서버는 남태령 수방사에 있다.일반폰의 통신 기록은 통신사에 남지만, 군용 보안폰의 사용 기록은 수방사 서버에 남는다...

  •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 건강 악화로 병원 진료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 악화로 경찰병원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혈액·영상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진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특수단은 조 청장을 응급실 이송을 수행했다. 며칠 간 수면과 영양 부족으로 조 청장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다녀온 것..

  •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보안폰·서버 압수수색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보안폰·서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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