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준의 와이드엔터] 지난달 잘 나갔던 韓영화? 웃을 수 없는 이유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 수 점유율이 각각 64.2%, 64.9%로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하기 어렵다. 이 수치는 '범죄도시4'의 싹쓸이 흥행과 외화들의 총체적 부진에서 비롯된 일종의 '착시 효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범죄도시4'의 지난달 매출액은 593억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 영화 전체 매출액(705억원) 가운데 무려 84%를 차지했다. 외화 시장은 마블 영화가 없었던..

  • 애니 '인사이드 아웃 2' 주말 극장가 접수 나선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66.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이 6.1%로 2위에 올랐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6%로 3위에 자리했다.의인화한 감정 캐릭터들을 통해 사춘기 소녀..

  • 고(故) 이선균 주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내달 12일 개봉 확정
    고(故)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다음달 12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 ENM이 13일 전했다.이날 CJ ENM은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도 공개했다. 우선 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

  • 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 어떡해! '원더랜드' 흥행 적신호 켜졌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반면 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 부부가 힘을 합친 '원더랜드'는 관객수 급감으로 흥행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졌다.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19만485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입성과 함께 정상을 밟았다. 이 같은 수치는 9년전 공개됐던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6만8222명)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 "묘하게 시원한 영화" 조여정·김진영·고규필, '타로'로 여름 극장가 나선다
    조여정·김진영(덱스)·고규필이 섬뜩하지만 시원한 여름 영화 '타로'로 극장가를 찾는다.'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 조여정 "'기생충' 이후 5년 만 칸 재입성, 韓 드라마 알려 기뻐"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칸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조여정이 출연한 영화 '타로'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로 초청됐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방문한..

  • AI가 영화의 미래에 미칠 영향 궁금하면 내달 부천으로 '고고!'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영화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가능성을 점검한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2일 오전과 오후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차례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등 신설 섹션과 개·폐막작을 소개하고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이날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제는 올해부터 'BIFAN+ AI' 공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 김진영(덱스) "'타로'로 배우 데뷔?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
    김진영(덱스)이 '타로'로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진영(덱스)은 "'영화배우'라고 호칭을 붙여주셨는데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닐 사람이 아직 아니다.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기대감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 [시네마산책]이번엔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이다!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한 극중 캐릭터들의 이름이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별명으로 인기를 끌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개봉 당시 5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는데, 우리 식으로는 '희·로·애·락'에 호불호를 판단하는 마음과 두려움을 더한 영화속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가 흥행 성공을 주도한 주인공들이었다.대중의 이 같은 호응 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아주..

  • 지난달 韓영화 매출액·관객수 점유율, 역대 5월 '최고'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 수 점유율이 '범죄도시4'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역대 5월 수치로 최고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한국 영화 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 수 점유율은 각각 64.2%, 64.9%로 역대 5월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또 이 기간 한국 영화 매출액은 705억원으로 지난 2017~2019년..

  • 조여정·덱스·고규필 주연 '타로', 대만 등 해외 25개국 선판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새 영화 '타로'가 대만 등 해외 25개국에 선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를 맡은 콘텐츠판다가 11일 밝혔다.이날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한순간의 선택으로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운명을 그린 '타로'는 앞서 칸 국제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작품으론 처음 초청받은데 이어, 개봉 전 해외 선판매란 좋은 성과를 거뒀다.대만의 한 배급 관계자는 "한국의 공포·스릴러 장르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독특하고 유망한 장..

  •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 파노라마 섹션 초청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가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11일 밝혔다.지난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시체스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핸섬가이즈'를 초청한 경쟁 부문의 파노라마 섹션은 독창적인 접근법과 장르의 강점이 뛰어난 작품이 오르는 부문으로 알..

  • 내달 24일 개봉 '슈퍼배드 4' 韓 포스터, 오늘 공개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슈퍼배드 4'가 다음달 24일 개봉에 앞서 한국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이 작품의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오버롤 대신 깔끔한 슈트를 차려 입은 색다른 비주얼의 미니언즈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슈트에 채워진 명찰에는 악당 전담 처리반이라 불리는 'AVL'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그간 악당 짓을 일삼아..

  • 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 주말 극장가 접수…'원더랜드' 흥행 1위 등극
    영화 '원더랜드'가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인사이드 아웃 2'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화제작들의 추격이 거셀 것으로 보여 완전한 흥행 성공을 장담하기에는 일러 보인다.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23만7797명을 불러모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퓨리오사'·18만7298명)를 한 계단 끌어내리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달 15일 개봉한 변요..

  • 윌 스미스, '오스카 시상식 폭행' 사건 용서 받았나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나쁜 녀석들 4')의 흥행 청신호로 '오스카 시상식 폭행' 사건의 후유증에서 벗어날 전망이다.9일(현지시간) 미국 종합일간지 뉴욕타임스와 현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4'는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일인 지난 7일부터 사흘간 5600만달러(약 773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전 세계에서 1억460만달러(약 1445억원)의 흥행 수입을 쓸어담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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