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정상 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결실 맺은 이재용의 '뚝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주간 미국 전역을 무대로 30여 건의 '분단위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자 다시 재계에선 '뉴삼성' 선언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이때 격전지 빅테크 기업들을 줄줄이 만난 건 전 세계 트렌드 흐름을 장악하고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 위한 확신의 시간들 아니었겠느냐는 식이다. 국가 경제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사업, 바이오, AI까지 최전선에 선 삼성은 안팎의 위기..

  • 인사 단행·배터리 육성… 그룹 리밸런싱 고삐죄는 최태원
    최태원 SK 회장이 고삐를 죄고 있는 리밸런싱 핵심은 그룹 매출 과반을 넘기는 에너지와 화학이다. 국내 1위 종합에너지화학기업인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SK E&S·SKC 등 퍼져 있는 다수의 계열사들이 서로 복잡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일이 어렵다. 리밸런싱은 소위 사업 포트폴리오상의 리스크를 줄이는 일이다. 예컨대 장기적으로 그룹의 주력을 유망 사업군으로..

  • "위기 돌파·미래 준비"… 재계, 하반기 경영전략 '새판' 짠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경제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상반기를 주요 전략회의로 마무리하고 지정학적 변수가 몰려있는 하반기 위기대응에 집중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하반기에는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선거도 예정돼 있는 등 앞을 가늠하기 힘든 경영 환경이 지속하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돈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 "동북아 평화속 상생 도모"… "국제 비즈니스 관계 조성"
    "앞으로 한국과 중국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교훈 삼아, 동북아 지역의 평화 속에서 진정으로 상생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이 한중경제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의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번영의 시대를 열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시장지향적이고 협력적이며 국제화된 인류 비즈니스 관계를 조성하겠다"면서 "한국 기업이 기회를 놓..

  • 글로벌 통신·빅테크 'TM포럼'… SKT, AI 동맹 확장 나선다
    SK텔레콤이 800여 개 세계 통신, 빅테크 기업들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미래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SKT가 주도적으로 구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즈니스미팅도 개최해 진일보된 AI 협력 모델을 만든다. 16일 SKT에 따르면 회사는 18~20일(현지시간)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에 참석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 [뉴삼성의 길①] 이재용이 쓴 바이오 성공 신화…위탁 넘어 신약 개발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주간 미국 전역을 무대로 30여건의 '분단위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자 다시 재계에선 '뉴삼성' 선언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이때 격전지 빅테크 기업들을 줄줄이 만난 건 전세계 트랜드 흐름을 장악하고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 위한 확신의 시간들 아니었겠느냐는 식이다. 국가 경제가 달려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사업, 바이오, AI까지 최전선에 선 삼성은 안팎의 위기와 난관에..

  • SKT, 'TM포럼'서 AI 동맹 확장…세계 통신·빅테크 기업 '코펜하겐' 집결
    SK텔레콤이 800여개 세계 통신, 빅테크 기업들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미래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SKT가 주도적으로 구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즈니스미팅도 개최해 진일보된 AI 협력 모델을 만든다. 16일 SKT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시간 18일부터 2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에 참석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

  • 안철수 의원 "韓中 상호호혜 발전 희망 보인다"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 2차 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은 희망적인 사인이다. 상호호혜적인 부분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한국과 중국 모두 경제적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얻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16일 한중경제협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여야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2024 한중경제협회-중국대사관 간담회'에서 최근 한중 사이 '해빙' 움직임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 ‘새 판 짜자’… 삼성·SK·현대차·LG, 줄줄이 위기대응 전략회의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경제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상반기를 주요 전략회의로 마무리하고 지정학적 변수가 몰려있는 하반기 위기대응에 집중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하반기에는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선거도 예정돼 있는 등 앞을 가늠하기 힘든 경영 환경이 지속하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돈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은 이달 주요..

  • LG엔솔·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출격…ESS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 및 유럽진출 계획을 선보인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Messe Munich)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 HD현대오일뱅크, SAF 해외 영토 확대…일본·유럽 시장 공략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항공업계 탄소 감축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항공유가 대두되면서 HD현대오일뱅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지속가능항공유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16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속가능항공유를 일본 트레이딩 회사인 마루베니에 공급한다. 이는 ANA항공(전..

  • [재무장하는 SK] 최태원·재원式 그룹 리밸런싱 임박…이달 회의서 이정표 나오나
    최태원 SK 회장이 고삐를 죄고 있는 리밸런싱 핵심은 그룹 매출 과반을 넘기는 에너지와 화학이다. 국내 1위 종합에너지화학기업인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SK E&S·SKC 등 퍼져 있는 다수의 계열사들이 서로 복잡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일이 어렵다. 리밸런싱은 소위 사업 포트폴리오상의 리스크를 줄이는 일이다. 예컨대 장기적으로 그룹의 주력을 유망 사업군으로 바꿔가는 게 과제다. 당장 쏠쏠한 수익을 내더라도..

  • 광해광업공단, 10년만에 아프리카서 광물 확보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이 10년 만에 아프리카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두지휘한 만큼 유의미한 핵심광물 공급망 다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6월 4일 탄자니아간 핵심광물 투자정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탐사 추진 등 유망광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아직"이라면서도 "관심광종은 니켈·크롬·망간·보크사이트·동·코발트·흑연·리튬 등 4차..

  • 넥센타이어 파트너십 서한GP팀, '오네 슈퍼레이스' 4R 우승
    넥센타이어가 지난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16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해외 타이어 제조사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CJ그룹에서 출범시킨 모터스포츠 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의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로부터 '챔피언십' 타이..

  • '취임 1주년'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산단 대변혁 모멘텀 만들 것"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단지의 변혁 모멘텀을 만들어보겠습니다."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인천 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일년을 쉼 없이 달려오면서 현장에 실제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이 컸다"며 "재임기간 내 산단의 대변화를 만들면 좋겠지만 퇴임 후에 이뤄져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참 좋겠다"며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이 이사장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산단 내 3대 킬러 규제 혁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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