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시흥 교량붕괴 사고 관련 SK 에코플랜트 압수수색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기 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번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하청업체 등 공사 관련 총 7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4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붕괴한 교량 관련 공사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 경찰,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과속해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2분께 관악구 당곡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 경찰, '母 잔고 증명서 위조 공모'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모친 최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김 여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사세행은 지난해 7월 김 여사가 모친 최씨의 잔고 증명서 위조에 공모했다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세행은 202..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말은?…수면제 먹여 납치해 신체훼손
    태국 파타야에서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매체가 보도했다.17일 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현재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 받았다고 말했..
  • 경찰, '뺑소니·증거인멸 의혹' 가수 김호중 자택 압색
    차량 뺑소니 후 도주한 뒤 매니저를 경찰에 대리 출석 시킨 가수 김호중씨(33)가 사고 당일 경찰의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김씨 차량 내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을 확보하기 위해 김씨의 자택과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 [사건의 시간] 신생아 매매에 '인우보증제' 악용한 비정한 부모들
    12년 전 양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갓 태어난 아기를 사고판 부부들은 '출생신고 인우보증제'를 이용해 출생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도는 2016년 폐지됐지만 경찰은 이 제도를 이용해 불법 입양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12년 10월 돈을 주고 갓난 아기를 건네 받은 50대 C씨 부부와 50대 F씨 부부는 각 2명의 보증인을 통해 매매 아동을 자신의 자녀로 신고했다. 인우보증제는 이웃과 친구가..

  • 강남 자택서 마약 투약 혐의 40대 男 구속
    강남의 한 빌라에서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15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웃집에서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자택에서 필로폰이 든 주사기를 발견,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양성' 반응이 나온 A씨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바탕으..

  • 전 연인 집 함께 있던 남성에 흉기 휘둘러…50대 男 체포
    전 연인의 집을 찾아가 함께 있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16일 오전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갔다가 한 남자가 있는 것을 보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얼굴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남성은 턱 주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 김호중 '뺑소니' 당일 귀가안해…'증거인멸' 정황까지
    차량 뺑소니 후 도주한 뒤 매니저를 경찰에 대리 출석 시킨 가수 김호중씨(33)가 사고 당일 경찰의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고 진행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 [사건의 시간] 비정한 부모들, 신생아 매매 '인우보증제' 악용
    12년 전 양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갓 태어난 아기를 사고판 부부들은 '출생신고 인우보증제'를 이용해 출생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도는 2016년 폐지됐지만 경찰은 이 제도를 이용해 불법 입양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12년 10월 돈을 주고 갓난 아기를 건네 받은 50대 C씨 부부와 50대 F씨 부부는 각 2명의 보증인을 통해 매매 아동을 자신의 자녀로 신고했다. 인우보증제는 이웃과 친구가..

  • 경찰, 가수 김호중 자택·소속사 압수수색
    경찰이 뺑소니·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씨(33)의 자택과 청담동 소재 소속사 사무실에 대해 16일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고 진행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경..

  • 경찰, '뺑소니·운전자바꿔치기' 의혹 김호중 수사 속력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씨(33)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했다'며 경찰에 대리출석을 직접 요구한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김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현장에 먼저 도착한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 대통령실 진입시도 대학생진보연합 회원 4명 구속영장
    경찰이 지난 1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지난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번 청구 대상은 현장에 있던 회원이 아닌 대진연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 동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화재…21시간만에 진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환경개발공사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여만에 진압됐다.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48분께 동대문환경개발공사 환경자원센터의 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초기진화는 약 45분 전인 오전 5시 3분께 이뤄졌다.장시간 화재로 가로 15m, 세로 8m, 높이 8m 크기 탈취 시설을 포함해 환경자원센터 지하 3층 내부가 전소됐고 지하 2층의 일부가 소실됐다. 건물 내부에서 근무하던 33명이 자력으..

  • 동대문 음식물처리시설 화재…화학물 집적된 폐기물 탈취시설서 불
    오후부터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환경개발공사 환경자원센터에 발생한 화재는 8시간이 넘도록 진압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소방 장비 48대와 인력 175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짙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3차 언론브리핑을 통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화재현장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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