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옥상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男 긴급체포
    건물 옥상에서 대화하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동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옥상에서 A씨를 끌어내렸다. 경찰은 옥상에 약을 두고 왔다는 A씨의..

  • 경찰, 평택 반도체공장 신축현장 사망사고 책임자 2명 송치
    올해 초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난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A씨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올해 1월 2일 오전 9시 45분께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복합동 공사 현장에서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A씨가 7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 서울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26분 만에 체포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매장에서 한 여성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강남역 근처 생활용품 매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모르는 여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여성을 위협하는 A씨와 대치했으며 상황 대비를 위해 경찰특공대까지 대기시켰다.경찰은 대치 26분만인 9시55분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제압되기 전까지도 흉기로 위협하며..

  • 전주 리사이클링센터서 가스 폭발…5명 부상
    2일 오후 6시42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센터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등 5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근로자 A(40)씨 등 4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근로자 B(30)씨는 부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근로자들은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시설의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부부싸움 도중 아내 살해한 70대 남편 구속
    부부싸움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는 인근 병..
  • 초등생까지 빠져든 '도박의 늪'
    지난달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서버를 개설해 수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불법 도박 조직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이 조직의 총책은 10대 중학생이었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초등학생 2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사이버도박 중독에 빠지는 아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사이버도박에 중독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보다 실질적인 근절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일 경찰청에..

  • 청량리역 변전소 설치에 주민들 "제대로 된 설명 없었다" 반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초고압 변전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과 동대문구청 측이 함께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9일 황인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에 따르면 이 일대 주민과 구청 측은 이날 오전 10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력 공급을 위한 청량리역 부근 변전소 설치 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이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이들은 시공사·정부부처 측이 주민 의견을 수렴을 하지 않았다며 변..

  • '길고양이 밥주려다' 무단침입 40대 벌금형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려고 남의 집에 무단침입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단독13부(김보라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44)에게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타인의 집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 측은 "마당에 들어가지 않고 대문 밖에 서서 고양이를 부르기만 했을 뿐"이라며 주거침입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

  • 서울의대 비대위, 30일 휴진 예고일에 '한국 의료 미래 논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휴진을 예고한 오는 30일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연다.28일 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료대란의 시작점부터 지금까지의 전체 과정을 되돌아보고 의대생·전공의·교수·환자·시민의 입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비대위 관계자는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며 "최근에는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 개혁 시나..

  • 서울 성북구 장위동 빌라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난 27일 오후 8시 12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3층짜리 빌라에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펌프차량 등 장비 총 17대와 인원 84명을 투입해 화재 약 26분 만인 오후 8시 38분께 불을 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약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옮겨붙었다'는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찰, 5·18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송치 결정은 5·18 관련 단체가 전 목사를 고소한지 1년 만에 이뤄졌다.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4월 27일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 건조한 날씨 속 연천·파주 산불 잇따라
    27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소방 당국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같은날 오후 3시 57분께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 음주운전 오토바이가 시내버스 '쾅'…30대 운전자 부상
    경기 수원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승객 하차를 위해 속도를 줄이던 버스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 "대리 기사 부르려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은 스포츠 아나운서
    30대 스포츠 아나운서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송파구 삼전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어서 주차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

  • '개인정보 강제수집·유출 논란' 알리·테무, 경찰 조사 착수
    중국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제 수집해 중국으로 유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알리와 테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날 고발장을 통해 이들 기업이 이용자들에게 저가의 상품 구입을 매개로 불공정하고 부당한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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