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의학 위한 '산업의대' 설립 추진
    고용노동부(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산업의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의대 설립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기대도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병원을 수련병원을 활용해 의대설립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산재병원에 산업의학 전문의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한기대에서 고용부 기자들과 만나 자..

  • 이성희 고용부 차관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ILO 협약 위반 아냐"
    2022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권고한 데 대해 정부가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은 ILO 협약 위반이 아니며 법적구속력도 없다고 반박했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ILO 결사의자유위원회(결사위) 권고는 모든 근로자의 결사의 자유 보장, 업무개시명령 불이행만을 이유로 한 형사처벌 금지 등 일반적이고 원론..

  • 정부, 지역 일자리 사업에 722억 투입…"지역 경제 활력"
    정부가 인구유출·고령화·빈일자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총 722억원 투입, 지역 주력산업의 기업·근로자를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15일 세종시에서 부산, 인천, 경북, 전북, 충북 등 5개 지자체와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시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인구유출과 고령화, 빈일자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한 일자리 개선 사업으로 올해 새로..

  • 경제성장 둔화 막으려면 2032년까지 89만4000명 추가고용 필요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2032년까지 90만여명에 이르는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이들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지난달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

  • '단순 기부넘어 생명나눔으로'…LH-대한적십자사, 굳게 약속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이 자체 '헌혈의 날'을 지정해 생명 나눔 운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을 굳게 약속했다.1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LH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을 약속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H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생명보호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적십자의 기본 정신인 각종 재난시 긴급구호에 나서고..

  • 근로시간 줄이면 사업주에게 월 최대 3000만원 지원
    올해부터 야근을 없애거나 유연근무를 활용해 실제 근로시간을 주당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월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은 사업장의 근로자 1인당 연장근로시간을 포함한 실제 사업장에서의 모든 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인원 1인당 월 3..

  • 청년 4만8000명에게 IT·마케팅 등 '일경험' 제공…SK하이닉스 등 214곳
    # 취업 준비에 뛰어들었지만 실제로 지원하는 직무·산업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업부서에 배정 받아 생산 업무뿐 아니라 품질검사 업무까지 담당하는 기회가 있었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돼 판매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구직 생활의 두려움을 떨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 A씨 수기의 한 부분이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2..

  •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사법치 토대 위 사회적대화로 노동개혁"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올해는 노사 법치주의의 토대 위에서 노사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저출산과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이중구조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 간담회'를 열고 "노동개혁은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되는 절박한 과제로 민관이 한 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 '채용광고와 다른 근로계약', 익명으로 신고하세요
    # 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를 낸 뒤, 실제 근로 계약서에는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을 해지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했다.#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 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했다. 이..

  •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운영하면 정부가 월세 80% 지원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면 정부가 연간 최대 3억원의 임대료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부담이 줄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어린이집 이용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사업에 올해부터 임차비 지원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지금까지 정부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나 사업주 단체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면 설치 소요 비용의 90%(한..

  • 산업인력공단, 청년들에게 해외 8개국서 일경험 기회 제공
    청년들이 해외 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해 비용부담을 덜어준다.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의 운영기관 13개소를 선정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해 약정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해외 일경험과 직무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해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을 한다운영기관은 해..

  • 고용부, 해빙기 앞두고 대형 건설현장 집중 안전점검
    해빙기를 맞아 정부가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3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년(341명)보다 38명(11.1%) 줄었으나, 50억원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122명으로 집계됐다. 3월은..

  •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부정수급 근절 '앞장'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위해 업무상질병 전담조직 확대, 사각지대 해소, 부정수급 근절 등을 추진한다.근로복지공단은 12일 공단 임원 및 전국 91개 지사장·병원장(솔선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와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위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시대 상황에 맞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희망비전2030..

  • 취업지원부터 실업급여까지 '고용24'에서 한 번에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각종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국민 누구나 컴퓨터(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고용24를 시연하고,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열어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고용24는 그동안 워크넷(취업지원), 고용보험(실업급여·고용장..

  •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6만명 감소, "인구감소 영향"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2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빠르게 줄고 있다.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2만7000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000명(2.1%) 늘었다. 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000명으로 반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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