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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尹 대통령 수사 가능성에 "인적 제한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피의자로 입건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향수 수사 가능성에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간담회에서 "이번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수단을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

  • 검찰 특수본 방첩사 압수수색…여인형 내일 소환 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군검사와 수사관 등 50여명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주거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특수본이 구성된 이래 군검찰과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본은 여..

  • 공수처, 검·경 수사 공정성 우려…"이첩 요청 응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두고 공정성 논란 등을 이유로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범죄 수사와 중복되는 다른 수사기관의 범죄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수사의 진행 정도 및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추어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공수처장은 이첩을 요청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수..

  • 문형배 "'책임총리제' 위헌 여부, 헌재 구성 완료돼야 답 가능"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여권에서 정국 수습 대책으로 추진하는 '책임총리제'의 위헌 여부에 대해 "헌재 구성이 완료돼야 신속히 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출근길에서 '책임총리제에 헌법적 근거가 있는지'라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다시 한 번 입법부와 행정부에 헌재를 조속히 완성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발언 당사자가 헌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 다음에 주장에 대한 위헌성 여부를..

  • 검찰,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소환 조사…"국민께 사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소환했다. 9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곽 전 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곽 전 사령관을 소환했다. 곽 전 사령관은 검찰에 출석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믿고 따라준 특전대원들 정말 사랑하는데, 진심으로 죄..

  •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정부·군 자료제출 협조해주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특별수사단 수사 요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간담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건과 관련 정부와 군관계자들은 특별수사단의 자료 임의제출 및 임의수사 요구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전날 형법상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

  •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순항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글로벌 임상이 순항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6~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ESPE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

  • 세대별 맞춤 전략 적중…알피바이오 '건기식' 사업성 확인

    세대별로 소비자층을 세분화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건기식 업체가 세대별 눈 영양제 3종을 출시한 결과, 3년 새 매출이 2배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알피바이오는 생산 중인 눈 건기식 생산액이 2021년 약 49억원에서 2023년 약 96억원으로 3년 만에 약 2배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눈 영양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는 국내 안구질환 관련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세대별..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4년 참여기구 연합 사례공유회 성황리 개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관 내 참여기구 간 협력과 사례 공유를 위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문화예술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KYWA 참여기구 연합 사례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진흥원의 대국민 소통 참여기구인 국민참여단과, 7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서포터즈, 국립청소년시설 원장 및 청소년지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 GC녹십자·동아에스티,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약 공동연구

    GC녹십자는 동아에스티와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 및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도출한 mRNA..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캐나다 허가…북미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해 신속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캐나다 보건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 인천 법명사, 동국대에 1000만원 장학금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법명사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9일 동국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최근 교내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법명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과 이서진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이창한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

  • 검찰 특수본, 前계엄사령관 소환…경찰은 前방첩사령관 '정조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비상계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김 전 장관 자택·집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검경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 1주일 '재택 야근'으로 뇌출혈 발병?…法 "단기 과로 아냐"

    근로시간 외 1주일간 추가 재택근무는 단기 과로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윤성진 판사는 최근 건설업체 근로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7년 3월부터 한 건설회사에서 해외 영업 및 공사비용 등에 관한 소송 및 중재 처리 등의 일을 맡아 근무해오던 A씨는 2021년 8월 왼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발생해 '..

  •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장관 휴대폰·PC·노트북 등 압수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김 전 국방장관의 집무실과 공관, 자택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폰, PC, 노트북 등 총 1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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