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검찰·공수처, 尹 '내란' 고발사건 배당…수사여부 검토

    검찰이 비상계엄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하고 기록 검토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를 적용해 고소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현행 검찰청법 등에 따르면 내란죄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윤 대통..

  •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령관 포고령 발령되면 따를 의무"

    조지호 경찰청장은 5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발령되면 모든 행정기관이 따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계엄사령부의 포고령과 헌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조 청장은 "헌법 수임을 받아 포고령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계엄이 선포됐고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발령되면 모든 행정기관은 그 포고령을 다룰 의무가..

  • 대법원 "계엄사로부터 '판사 파견' 요청 안 받아"

    대법원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계엄사령부로부터 판사 파견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5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언론공지를 내고 "계엄선포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법원 사무관 1명' 파견 요청이 있었고, 판사 파견 요청은 없었다"라며 "(파견 요청이) 행정처 간부회의에 보고한 시점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 시점이어서 요청에 응하지 않기로 해 사무관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에서는 대법원이 계엄사령관 명..

  • 겨울철 입술 관리 동화약품 '큐립연고'…국내 유일 입술염 의약품

    겨울철에는 촉촉하고 생기도는 입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습막이 약해지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서다. 건조한 환경과 난방기 사용으로 수분이 더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갈라짐과 트러블까지 발생한다. 입술 손상이 지속되면 상처와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입술염 의약품인 동화약품 '큐립연고'가 겨울 필수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큐립연고는 입술 갈라짐, 입술 짓무름, 구순염, 구각염 등 유병 기간이..

  • 연말 부어라 마셔라 '지방 쌓이는 간' 조용히 병든다

    간은 몸의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는 장기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 지방간으로, 지방 비율이 5%를 넘은 경우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에 따른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당뇨·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관련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검진 시 받는 혈액검사에서 간수치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안전문화’ 확산 선포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이하 협회)는 4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과 김덕용 노조위원장 등 협회 노사 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 조규홍 복지부 장관 "계엄 선포 동의하지 않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참석 자리에서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회의에서)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계엄이 위법이고 위헌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대화와 설득,..

  • [로펌 zip중탐구] 대형도 못 피한 '해킹 사태'…"'5대 로펌'은 이상無"

    최근 국내 '10대 로펌'으로 거론되던 한 법무법인에서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져 업계를 긴장케 했다. 로펌들의 소송 기록에는 각종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담겨 외부 유출 시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 국내외 늘어나는 해킹 시도에 맞서 5대 법무법인(광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가다나순)은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재점검하는 등 한층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내일부터 총파업···국토부 "비상수송대책"

    코레일 노사가 성과급 체불 문제와 외주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노사 협상 결렬 후 "사측은 경영진 책임을 외면했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외주인력 감축 문제도 여전했다. 막판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철도노조는 5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명호 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며 교섭장을 철..

  • 근로복지공단, 국제사회보장협회 최우수상 수상

    근로복지공단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개최하는'아태지역 사회보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건을 비롯해 총 7개 사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ISSA가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60여개 ISSA 회원기관이 제출한 산재보험·근로복지 등 다양한 사회보장서비스 사례를 대상으로 혁신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전 세계 사회보장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

  • "유연근무, 국민 여러분이 직접 제안해주세요"…고용부, 정책제안 게시판 신설

    정부가 유연근무제 활용 방안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저출생 해소와 일·생활 균형에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균형 누리집에 '유연근무 정책제안 게시판'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게시판에는 시차출퇴근,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에 관한 활용사례, 건의·불편사항 등을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고용부는 정책 검토 시 제안내용을 기초자료로 활..

  • 尹 비상계엄 '사법심판' 가능할까…"내란죄, 폭동 여부가 중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거센 후폭풍을 몰아오고 있다. 정치권 등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고발을 잇따라 내는 등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대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꺼내 들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지에 대한 법조계 의견이 팽팽히 엇갈린다. 4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을 비롯한 녹색당·노동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

  • 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고발인 잇단 조사…노소영 '서초동' 오나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 고발인들에 대한 조사가 연일 이어지면서 검찰의 칼끝이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닿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환수하지 못한 노태우 비자금의 진위를 파악해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노 전 관장이 이혼 소송 이후 서초동에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김근호 군사정권..

  • '6인 체제' 헌재, 尹 탄핵 결정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탄핵 절차가 본격화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다만 헌재가 현재 재판관 3인이 퇴임한 뒤 '반쪽짜리'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사안인 대통령 탄핵을 결론 내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6개 야당은 5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

  • 초·중·고 희망직업, 여전히 '운동선수·교사·의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장래 직업으로 여전히 '운동선수'를 희망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지난해 서이초 사태로 교권 침해 문제가 대두됐음에도 '교사'를 희망 직업 1위로 꼽았다. 다만, 중학생 10명 중 4명, 고등학생은 10명 중 3명꼴로 희망 직업이 없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481명을 온라인 조사한 '2024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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