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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판사 "비상계엄 정당화 될 수 없어…대법원장, 강력 경고 표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가 6시간 만에 국회 가결로 해제된 가운데 현직 판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보다 강력한 권고 메시지는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병곤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이날 오전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게시한 글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헌법을 통해 국민 모두가 최소한으로 합의한 민주적..

  • 전·현직 경찰,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내란죄 공수처 고발

    조지호 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 지휘부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의 직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민관기 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등 전·현직 경찰관 3명은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오부명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주진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등 4명을 직권남용과 내란, 직권남용에 의한 체포감금, 군사반란,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 조지호 경찰청장, 비상계엄 선포 4시간 전 용산서 사무실 대기 지시받아

    조지호 경찰청장이 전날(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 용산 대통령실로부터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조지호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4시간여 전인 전날 오후 6시 20분께 대통령실로부터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다만 조 청장은 대통령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용은 사전에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이후 경찰청사 내 사무실에서 대기하다 계엄 포고령이 발표된 자정..

  • 고려대, '2024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 5건 선정

    고려대학교는 교원 5명이 '2024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운영하는 공익 연구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호 화학과 교수는 제약과 소재..

  • [2024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대학 인터뷰②] “한밭대, 대전·충남 반도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허브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대학과 함께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재를 공급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성과 경력을 쌓고, 기업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 진보3당, 비상계엄 두고 대통령 내란죄로 고소

    비상계엄 선포가 약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정의당·녹색당·노동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고소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은 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권 대표는 "우리는 전시도, 사변도 아니었고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도 아니었다"며 "비상사태 선포 요건이 되지 않음에도 억지 주장으로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

  • 기쁨병원 '의료진·의료기기·수술성과'…삼박자 주목

    외과 전문 종합병원인 기쁨병원이 최근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의료진 영입·국가인증·의료술기 입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경쟁력 확대에 나선 모양새다. 4일 병원 측에 따르면 기쁨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제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전 분야 기준을 충족해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환자안전 보장활동, 의료서비스 질 향상,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12개 항목을 심층 평가한 결과다. 강윤식 기쁨병원장은 "병원의..

  • 한동훈, 유시민 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法 "3000만원 배상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4일 한 대표가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유 전 이사장은 한 대표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

  • 경복대 교직원봉사단,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제3회 어울림 음악회’ 지원 봉사

    경복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지난 11월 28일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으로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3회 어울림 음악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선영 위원장과 교수, 직원 등이 소속된 교직원봉사단과 학생 48명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단원들과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어울림 음악회 행사 지원, 행사 참여 장애우 활동 보조, 행사 참여 내외부인 행사..

  •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세브란스 등 '빅4' 처방

    대웅바이오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빅4 병원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전국 326개 병원에서 처방되면서 리딩 브랜드로 우뚝섰다. 대웅바이오는 4일 베아셉트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아셉트는 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빅4 병원에서 처방된다.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 法, 의정부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경기 의정부역에서 흉기 난동을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지난달 28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 XX야"라는 제목으로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글은..

  • 박성재 법무장관 "모두 냉정 찾아야, 직에 연연하지 않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전날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국민을 위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중 취재진과 만나 "법무부의 통상 업무를 잘 챙기겠다. 직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전날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법무부에 고위 간부를 긴급 소집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심우..

  • 민주노총 "정권 퇴진까지 무기한 총파업 돌입할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4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에 양경수 위원장, 이태환 수석부위원장, 이미선 부위원장을 비롯한 가맹조직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는 절차와 내용적 정당성을 결여한 반민주, 반헌법적 폭거"라며 "국민과 함께, 국민의 선두에 서서..

  • 교육부, 부총리 주재 긴급 간부회의…"안정적 학사운영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기습적으로 선포했다가 6시간 만인 4일 오전 해제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차분한 업무수행과 교육현장에서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윤 대통령이 긴급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학생들의 등교 여부를 두고 문의가 쏟아졌다. 비상..

  • HLB, 담관암 혁신 신약 물질 도입…신약허가(NDA) 추진

    HLB가 담관암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입에 나선다. 간약 신약 허가도 앞두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HLB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릴레이 테라퓨틱스와 담관암 치료제 'RLY-4008(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LY-4008은 암 유발 유전자 변이인 FGFR2(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릴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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