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경찰, 연세대 논술유출 6명 특정…동덕여대 외부세력 개입 의혹 수사검토

    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를 온라인에 게시한 이들 중 6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의혹 관련 수사를 묻는 질의에 "피의자 8명을 확인했고, 6명의 인적사항을 확정했다"며 이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명이 문제지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한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는 "행위 유형이 다 달라 조사하기 전까지 단정할 수 없다. 조사를 더..

  • 경찰, 국힘 당원게시판·한동훈 댓글팀 의혹 수사 속도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판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과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 수사 상황을 묻는 질의에 "현재까지 고발 7건과 진정 1건 등 총 8건을 접수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

  • 정근식 서울교육감, '12월 수능' 제안…"수능 후 교실공동화 심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 공백기에 따른 교실 공동화를 막기 위해 수능을 12월에 실시할 것을 교육부에 제안했다. 또 고3 2학기 출결 및 내신 성적 등의 대입 반영과 수시·정시의 모집 시기를 합해 대입 전형을 3학년 2학기 후반부에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2일 정 교육감은 "대학 편의 중심의 입시 일정으로 인해 고3 2학기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지 않고 있는 문제는 현재 우리 교육계가 해결해야..

  • [오늘, 이 재판!] 대법 "후보자 모르게 선거 때 기부…정치자금법 위반 아냐"

    선거운동을 위해 사무실을 제공했더라도 후보자가 이를 몰랐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기부 행위'가 미수에 그쳤다는 취지에서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017년 이흥수 전 인천 동구청장 재선을 위해 이 전 구청장의 명의로 선거사무실을 임차해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명목으로..

  • 기상청, 도로위험 기상정보 7개 고속도로로 확대…교통안전 강화

    기상청은 2일부터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5개 고속도로에 추가해 총 7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민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도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했다.도로위험 기상정보는 기상청이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성과 도로 가시거리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정보는 티맵, 카카오내비, 아틀란 등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 이상민 행안장관 "경찰국 기본경비 1억까지 사감, 국가 필수 기능수행 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1억원 정도 편성된 경찰국 기본경비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야당의 일방통행식 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감애안 정부입장' 합동브리핑에서 "경찰국 기본경비는 사무용품 구입비, 공무원 여비, 특근 매식비 등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 빅데이터 분석 400여 브랜드 'OEM·ODM' 최적화 나선 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400여개 이상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체 개발생산(ODM) 방식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생산의 90% 가량이 타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OEM 및 ODM 분야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원자재 단계부터 구성하고 관리하는 'ODM 빅데이터'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복부CT로 요추 척추관 협착 진단 가능 AI프로그램 개발

    복부 CT만으로도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이 가능한 AI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진단 정확도 84% 수준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진단하는 수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준우·이영준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활용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정확도가 84%에 달하는 만큼 자가공명영상(MRI) 사용이 제한되는 환자에게 도움될 것으로 교수팀은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근골격학회(I..

  • 학대로 노인 사망한 요양원…法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은 과해"

    노인 학대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원에 대해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건 과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사회복지법인 A 종합복지원이 서울 은평구청장을 상대로 낸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 종합복지원은 경기도 파주에서 노인요양원을 운영하던 중, 2023년 1월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B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노인보호 전문기관과..

  • 동국기업인모임(DHC), 동국대에 장학금 7000만원 기부

    동국기업인모임 DHC(Dongguk Honors Club, 최대식 회장)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DHC가 지난달 28일 학교에 방문해 장학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식 DHC 회장을 비롯해 윤미정 동문(수학교육 81), 서분도 동문(국민윤리 82), 이건열 동문(경찰행정 82) 등이 참석했으며,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DHC..

  • 고용부, 2일부터 임금체불기업·건설현장 근로감독

    #1.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인 A기업은 대외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언제나 진심인 기업임을 홍보하면서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총 291명의 임금 14억원을 체불했다. #2. "직원들은 현재 5개월 이상 임금을 체불 중인데, 대표와 가족들만 급여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경기 소재 B기업 근로자의 익명 제보 내용이다. 고용노동부는 이처럼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 4120개소와 건설 현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2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1일 밝..

  • 100억 쏜다더니 함정 수두룩… 허위·과장 문구 '눈총'

    빗썸이 최근 엄청난 규모의 현금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힘 입어 빗썸은 '방문자수 1위' 등의 문구를 사용한 마케팅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뜯어 보면 기대와 다르거나 투자자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10월 31일부터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원을 지급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영화배우..

  • 복잡한 지분·실소유주 자격논란…빗썸에 결국 칼빼든 국회

    빗썸은 업계 관계자들조차도 명확하게 알지 못할 정도로 지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2대 축'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와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 모두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자격 논란도 진행형이다. 국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도 전통 은행권과 같은 수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빗썸의 체질 개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최대주주는 73.56%의 지분을..

  • 반지하 주택 화재 5년간 1615건…소방청, 소화기·화재차단기 설치 지원

    소방청이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 등 취약 주거지에 소화기, 가스 차단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계절적 특성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반지하 주택은 약 32만7000가구로 파악..
  • 코인 강세장인데… 빗썸, 투자위험 도사린다

    비트코인이 선물 시장에서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다지만 2022년 전 세계 3위권 거래소 FTX가 파산하는 등 여전히 투자 위험은 곳곳에 도사린다. 이런 가운데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예고한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몇 년째 대주주들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각계각층에서 투명성 제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법조계와 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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