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포럼]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경영평가 필요하다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영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정책의 실질적인 집행자로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왔고, 40년간 운영된 경평 제도가 이를 도왔지만 이제는 경평 결과가 공공기관의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는 문제와 정부의 지나친 개입으로 비효율화를 초래하는 점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계량지표 평가 주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상장공기업의 경우 별..

  • 기준금리 더 내리나…"중립금리 -0.2~1.3% 추정"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중립금리가 -0.2~1.3%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립금리는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잠재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론적 측면의 금리 수준을 뜻한다. 한은의 발표 내용대로라면 현재 기준금리(3.25%) 수준이 더 떨어질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한은은 3일 '한국의 중립금리 추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의 장기 중립금리가 오랜 기간 하락하다가 코로나19 이후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

  • 美대선에 연준 금리조정 '슈퍼위크'…韓경제 '초긴장모드'
    이번주 한국 경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조정 등 초대형 변수를 마주하며 '초긴장모드'에 돌입했다. 시장에선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가운데 메가톤급 이벤트인 대선의 향배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누가 당선되든 새로운 경제정책을 쏟아내며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美대선 경계심에 '롤러코스터 증시'…"변동성 더 커진다"3일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 IMF 이사에 김성욱 전 기재부 대변인 임명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에 김성욱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1일자로 임명됐다.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성욱 신임 이사는 지난 9월 세계은행그룹 이사로 임명돼 지난달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했다.이후 IMF 이사로 이날부터 시작해 2026년 10월 말까지 2년의 임기를 보낸다.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되면서 향후 이사회,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IM..

  • [공공기관포럼]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 "상장공기업과 준정부기관 평가 잣대 달라야"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상장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같은 잣대로 평가해야 하는지, 또 주주가 생긴 상장공기업들이 주주환원주의나 주주행동주의같은 변화에 노출된 상태에서 현 제도 하에 자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냐에 대해 모두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에서 원 교수는 "공공기관들이 지닌 재정적 문제나 적자, 부채가 각 기관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생긴 부채인..

  • [공공기관포럼] 배근호 교수 "공공기관, 책임 기반으로 자율성 최대한 보장해야"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 같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성과에 따라 보상을 하거나 책임을 묻도록 해야합니다."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에서 배근호 동의대교수(前 공공기관 감사평가 단장)는 "자율, 책임이 함께 가려면 성과에 대한 평가 이후 반드시 상과 벌이 존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교수는 "자율 책임경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명확..

  • [공공기관포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공기관장 임기 조정해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이 자율책임경영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 임기가 5년인데, 공공기관장 임기를 2년 6개월 정도로 조정하도록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1일 김 의원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 교체에 대한 요구, 정권마다 기관장의 선임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 [공공기관포럼] 김윤상 기재차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추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의 품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국민은 공공기관의 '주인'인 동시에 '고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경복궁 등 고궁 야간 프로그램 확대',..

  • 金 한돈에 48만원 훌쩍… 이름값하는 '금값'에 1g 돌반지도 귀한몸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데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까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현재 시세로 한 돈(3.75g)짜리 돌반지가 48만원을 넘어서며 '금값'을 하고 있다.◇금값 부담에 '1g돌반지' 대세…"장롱 속 금딱지 팔 때"3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30일 종가 기준 온스당 2800..

  • 시장금리 내려가는데…주담대 금리 2년만에 최대폭↑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 기조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오르는 현상도 두 달째 이어졌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23%로 전월보다 0.15%포인트(p) 높아졌다. 특히 주담대 금리는 3.74%로 전월대비 0.23%p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9..

  • 치솟는 금값에…"한돈 말고 '1g돌반지' 주세요"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데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까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현재 시세로 한 돈(3.75g)짜리 돌반지가 48만원을 넘어서며 '금값'을 하고 있다.◇금값 부담에 '1g돌반지' 대세…"장롱 속 금딱지 팔 때"3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30일 종가 기준 온스당 2800.80달러까지 뛰었다. 지난..

  • [말랑한 金이야기] 한국은행 지하 금고엔 금이 없다?
    퀴즈 하나. '한국은행 지하 금고에는 금괴가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가 보유한 금의 대부분은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한국은행이 소유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톤이다. ◇금괴 104톤 英영란은행에 보관…'보안 리스크' 감안 그럼 한국은행의 금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점 지하에 겹겹의 보안 장치로 둘러싼 금고에 보관되고 있을까. 퀴즈에 답을 말하면 한국은행에는 금괴가 없다. 과거엔 한국은행 대구..

  • 9월까지 국세 11.3조 덜 걷혀…법인세 17.4조↓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11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세수입은 25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3000억원(4.3%) 줄었다. 9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1조9000억원 줄어든 2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본예산(367조3000억원) 대비 세수 진도율은 69.5%로 최근 5..

  • 2027년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생산 늘리고 품질 높인다"
    정부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김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기존 2700헥타르(ha) 규모의 김 양식장 신규개발에 더해 1000ha 규모의 먼바다 시험양식을 추진한다. 300여개의 마른김 업계를 조직화·규모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김 가공공장의 스마트화도 지원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31일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세계 김 시장 교역규모는 2014년 4억4000만 달러에서..

  • 농식품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박차… "올해산 산물벼 8만t 전량 인수"
    농림축산식품부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약 8만톤(t)을 12월부터 전량 인수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을 담은 후속조치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농식품부는 쌀 수급안정 방안을 통해 2024년산 쌀을 공공비축미를 포함해 총 56만t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시장격리 물량은 20만t이다.우선 농식품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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