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부세 총 납부액 1년새 8.5%↑…집값 뛴 '강남권' 중심으로 증가폭 커져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전체 납부액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일부 지역에서 작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년 연속 동결됐지만, 지난해 집값이 오르면서 올해 초 기준 공시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세액은 작년보다 1261억원(8.5%) 늘어난 1조6122억원으로 추산됐다.올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에서..

  • 계룡건설, 베트남에 첫 '한국형 산업단지' 완공
    계룡건설은 지난 23일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36㎞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조성됐다.이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등 우리나라 컨소시엄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한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 높아진 대출 문턱에… 서울 아파트 월세 '지붕 뚫고 하이킥'
    서울 아파트 월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월세를 찾는 수요는 늘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일부 단지에선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 영향으로 주택 매매·전세 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다, 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전세 기피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렇다 보니 전세에서 월세로 세입자가 몰리는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 대출은 옥죄고, 금리는 여전히 높고…서울 주택시장 '추운 겨울' 예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분위기가 최근 급속도로 바뀌었다. 정부와 은행들의 각종 대출 규제 여파에 거래량이 줄며 매물이 쌓이고,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이 같은 냉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당분간 대출 규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여기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마저 동결될 경우 내년 봄까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요인이 적다..

  • 한국주택협회-KBS한국어진흥원, 건설현장 내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 '맞손'
    한국주택협회가 KBS한국어진흥원과 건설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에 힘을 모은다.한국주택협회는 26일 오전 10시 KBS 본관 3층 1회의실에서 KBS한국어진흥원과 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 홍보,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건설현장 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 [분양리포트] '분상제'·방배역세권…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달 분양
    DL이앤씨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새 아파트를 이달 선보인다.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짜리 8개동에 총 707가구(전용면적 44~144㎡)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은 140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단지에서 도보권에..

  • "영업익 개선·견조한 수주 실적"…HL디앤아이한라, 투자·목표가 상향 의견 잇따라
    HL디앤아이한라가 요즘 증권업계로부터 투자 및 목표가 상향 의견을 잇따라 받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HL디앤아이한라 주가에 대해 '투자의견·목표가 상향' 등 긍정적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이날 HL디앤아이한라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미분양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 지속과 수주 성장이 확인된..

  • 정부, 노후 공공임대→고령친화주택 리모델링 한창…연말까지 1000가구 준공
    국토교통부가 노후한 공공임대 주택을 고령친화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국토부는 충북 청주 산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에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 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고령친화주택 3000가구 공급계획(건설·매입·리모델링 각 1000가구)의 후속조치다.우선 실내에 오래 머무르는 고령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조명을 설치한다...

  • "주차장 화재 신속 대응"…GS건설,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시스템 개발 착수
    GS건설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구본욱 LK삼양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GS건설은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공동주택에서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LK삼양과 함께 화..

  • "49층 고층 단지"…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내달 분양
    부동산 개발업체 디케이테크노PFV(피에프브이)㈜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4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디케이테크노PFV는 다음 달 청주시 일대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3개동 전용면적 84~220㎡형 599가구 및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4㎡형 162실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별로는 아파트 △84㎡..

  • "한강변 초고층 들어선다"…성수 재개발 1~4구역 정비계획 결정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성수동 한강변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 지역으로 확 바뀐다. 최고 250m 높이를 목표로 재개발을 추진 중인 성수 1~4구역의 정비계획 수립으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 삼성물산, 카타르서 약 4조원 규모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약 4조원에 달하는 플랜트 사업을 따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PC(설계·조달·시공) 금액은 28억4000만달러(한화 3조9709억원)에 달한다.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 규모의..

  • 압구정 재건축 지구 첫 정비계획 수립…2구역 '최고 250m' 초고층 탈바꿈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 지구에서 첫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 2구역이 최고 250m 높이의 2606가구로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된다.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압구정 2구역의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과 압구정 아파트 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 "전세보증 요건 '공시가 112%'로 강화 시 빌라 69% 가입 불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공시가격의 112%로 강화된다면 기존 전세 갱신계약의 69%가 동일 조건으로 전세보증 가입이 불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전세금과 동일한 금액을 받지 못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임대인들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2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 가입 요건이 강화될 경우 작년 체결된 전국 빌라(연립·다세대주택)..

  • 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774가구에 3만1000명 몰려…평균 경쟁률 40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말 첫 선을 보인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모집에 3만1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26일 LH에 따르면 전국 9개 지역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774호 모집에 3만100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64가구 모집에 1만9898명이 신청해 31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썼다. 이어 충북 244대 1, 경기 31대 1 등의 순이었다.'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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