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건설현장에 외국인 철근·형틀 숙련공 온다는데…숙제는
    정부가 내년부터 건설현장 외국인 노동자들이 형틀공과 철근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 절벽 및 위험 업종 기피 현상으로 인해 건설현장 내 숙련공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서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문제로 인한 부실 시공·안전 사고 우려 역시 적지 않은 실정이어서 외국인 숙련공 평가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형틀공, 철근공, 콘크리트공 등 일부 직종에 E7-3(일반..

  • 금호건설, 경주시와 하수고도처리기술 녹색인증 받아
    금호건설은 15일 경북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2070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국가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GK-SBR공법은 앞서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과 검증(제269호)을 받았다. 이 공법은 식수원 오염과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질소(N)와 인(P)을 효과..

  • 구로구 개봉동·강북구 수유동 포함 5곳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서울 구로구 개봉동을 포함한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뽑혔다. 서울시는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지난 11일, 14일 각각 열고 공모에 신청한 21곳 중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수유동 2곳, 강북구 번동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재개발이 어려워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부족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구로구 개봉동 2..

  • 명동스퀘어 1호 신세계백화점 전광판…"상권 활성화 vs 역사가치 훼손"
    지난 6일 오후 찾아간 서울 중구 신세계 본점 외벽은 대형 전광판으로 뒤덮여 있었다. 화면에는 게임 광고와 유명 브랜드 광고가 차례로 상영됐다.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 시민들은 착시 효과로 제작된 입체 영상이 화면에 나올 때면 발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 전광판은 명동스퀘어의 하나로 설치됐다. 명동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정된 제2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의 브랜드명이다. 대형 스크린 설치는 지난해..

  •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4주 연속 하락세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3으로 전주(100.4)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매매수급지수는 10월 셋째주(101.6→101.0→100.4→100.3)를 시작으로 4주째 내리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

  • LH 법정자본금 50조서 65조로 증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 법정자본금이 50조원에서 65조원으로 늘어난다. LH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관련 규정에 따라 LH는 법정자본금을 초과해 정부로부터 출자받을 수 없다.LH는 공공임대주택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았으나 이달 현재 LH의 납입자본금 누계액이 48조7천억원으로 법정자본금에 근접한 상황이었다.따라서 정부의 공공..

  • 삼성E&A, 카타르서 5800억 규모 창고시설 공동수주
    삼성E&A가 카타르에서 5800억원 규모 에틸렌 스토리지 계약을 따냈다. 삼성E&A는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에 대한 EPC(설계·조달·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E&A는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계약 규모 약 5882억 원중 삼성E&A의 수행분은 약 3019억원이다. 계약기간은 34 개월이다. 발주처 라스라판 석유화학..

  •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0.3%↓… 2년 연속 하락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0.3%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업용 건물은 0.5% 상승할 전망이다.국세청은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기 위해 기준시가안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일정 규모(3000㎡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올해 9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됐다.2025년 기준시..
  • "시장 안정화 효과 기대감… 경기 급변상황 위험 방지"
    정부가 14일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제도 개선 방안'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단기적인 PF 부실 정상화 지원 및 장기적인 시장 안정성 강화를 기대해 볼 만한 조치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정부가 현재 3∼5%에 불과한 PF 사업의 자기자본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이기로 한 것은, 적은 자본으로 고금리의 브릿지론 등 PF 대출에 의존해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 '부동산 PF' 대폭 손질… 자기자본 20%로 높이고 稅혜택
    정부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주택사업 등 부동산 개발에 쓰이는 사업비 가운데 불과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업 시행자들의 낮은 자기자본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건설업권을 아우르는 갖가지 대책을 내놨다. 부동산 PF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사업자의 자금으로 채워져 있을 경우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각종 변수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 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손실 110억원…"자회사 매출 부진 영향"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에서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반면 SK에코플랜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원가율 상승 등으로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18.6% 감소한 2조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이 또한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

  • 공인 중개 서비스·기술 개발 '활발'…업계 활기 불어넣을까
    요즘 부동산 공인중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지 오래인 데다,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쳐 중개시장이 악화된 탓에 폐업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는 변화하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각종 서비스·기술들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이를 마중물 삼아 침체된 부동산 중개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종합서비스 기업 직방은 아파트..

  • 두산건설 3분기 영업이익 879억원…전년比 20% 증가
    두산건설이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늘어난 87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34% 늘어난 1조6094억원이었다. 또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매출규모와 영업이익 등이 대폭 증가하는 등 준수한 영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으로 3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 금호건설 3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비 적자전환
    금호건설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8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바뀌었다. 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1574억원, 당기순이익 -18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원가 상승 요인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실적에 선반영하면서 적자가 예상보다 컸다고 금호..

  • 30년 넘은 아파트 ‘안전진단’ 없어도 재건축…‘패스트트랙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어진 지 30년 이상된 아파트라면 이제부터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재건축 패스트트랙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통과된 이번 도시정비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정부가 지난 1월 10일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도에 대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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