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ILO 건설노조 권고는 원론적 입장…오해 말아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노동조합의 채용 강요 사건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국제노동기구(ILO) 권고문에 대해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건단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ILO 권고에 대한 노동계 주장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건설노조는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노조측의 채용 강요·현..

  • 7본부→5본부·팀장 40% 새 얼굴…대우건설, '슬림화 목표' 조직개편·인사 실시
    대우건설이 기존 7곳 본부로 운영되던 체제를 5개로 줄이고 신임 팀장 40%를 새 얼굴로 채우는 등 슬림화·세대교체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대우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정면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 체제를 5본부 4단 5..

  • 건설업계에 부는 연말 인사 칼바람…불황 맞선 조직 쇄신 속도
    연말을 앞두고 건설업계에 인사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건설원가 상승·고금리 여파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형 건설사들이 조직 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그룹 차원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6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작년 12월 9명의 임원을 새로 뽑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사 시기가 빨라지..

  • HDC현대산업개발, 대전 용두3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1조 클럽'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용두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열린 대전 용두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16개 동·199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총 도급액은 6018억원이며,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HDC현대산..

  •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 차익 지원…보증금 반환·매입주택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지원에 나선다. 경매로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차익을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회복과 매입대상주택 전면 확대 등에 활용키로 했다.LH는 1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시행되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LH는 경·공매를..

  • 두산건설, 건설사 최초 '순환골재 콘크리트' 특허 취득
    두산건설이 폐기물로 버려질 수 있는 기사용 콘크리트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두산건설은 11일 한라엔컴과 공동으로 개발한 '강도촉진·수축저감형 혼화제 및 순환골재 콘크리트 조성물'이 건설업계 최초로 특허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특허 등록된 두산건설의 새로운 콘크리트는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콘크리트를 건축물 골조 공사에 활용할 경우 최대 15%의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 완화를 적..

  • 주택기금 재정 부실 어쩌나…사업자대출 회수율 40%도 못 미쳐
    국민들의 내 집 마련 지원, 임대주택 공급 등에 활용되는 자금인 주택도시기금 재정 부실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금을 통해 건설사 등 사업자에게 대출을 해주고 못 받은 자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도시기금의 기한이익상실(EOD·대출금 조기 회수) 규모는 5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 6개월간..

  • 서울 신축-구축 아파트 가격차 6억원 육박…신축 및 '똘똘한 한채' 선호 영향
    올해 서울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가격 차가 6억원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탓이다. 통상 신축은 준공 1∼5년차, 구축은 10년 초과 아파트를 말한다.11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8억5144만원으로, 구축 평균가 12억6984만원보다 5억8000여만원 비쌌다. 이..

  • [오늘의 청약] 경기 광명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특별공급 등 10건
    △경기 광명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특별공급△경기 이천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특별공급△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특별공급△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특별공급△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특별공급△울산 중구 '더샵 시에르네' 특별공급△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 특별공급△울산 중구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조합원 취소분 1순위 청약△경기 이천시 '이천자이 더 레브' 무순위 청약△충북 청주..
  • [창간 19주년 축사] 박상우 국토 장관 "균형 잡힌 뉴스로 신뢰받는 종합 미디어로 성장"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지난 2005년 창간 이후 아시아투데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전국 종합 일간지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모바일 신문으로 전환하고 심층 취재와 특별 기획을 통해 독자들의 요구와 사회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특히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국토 개발, 교통 정책, 주거 복지와 같은 이슈에 균형 잡힌 시각과 심층 보도를 통해 정책의 중요..

  • [창간 19주년 기획] "영끌보다 숨 고르기… 매수 타이밍 지켜볼 때"
    대출 규제로 관망세가 짙어진 부동산 시장은 내년엔 더욱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로 인해 국내 기준금리 역시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까지 확산하고 있어서다. 이렇다 보니 지금 당장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을 해서라도 주택 매수나 청약에 나서야 할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지 고민에 빠진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시중 금리가 떨..

  • [창간 19주년 기획] '오른다 vs 내린다' 전망 엇갈려… 혼돈의 부동산 시장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주택 수요자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눈치만 볼 뿐이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그렇게 많던 대기 수요가 다 어디로 사라졌나 의문이 들 정도다. 이렇다 보니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둔화하고, 거래도 확 줄었다. 지방은 아직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집값 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단연 대출 규제가 꼽힌다.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인하에 본..

  • "집 맞추러 와요"… 청년 눈길 끈 '공공주택 팝업'
    "집 월세가 너무 올라서 공공주택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거리를 걷던 중 공공주택 팝업스토어가 있어 무척 반가웠어요.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에 들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홈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20대 여성 A씨의 말이다. 그가 최근 방문한 뉴:홈 팝업스토어는 평일인데도 LH의 공공주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2030세대로 북적였다. 뉴:홈은 정부와 LH가 선보인 공공분양주택..

  • 물건 넘치는데 수요 싸늘…냉기 도는 서울 오피스텔 경매시장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경매 물건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경매 진행 건수는 306건으로 전월 대비 71%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오피스텔 경매 진행 건수는 올해 1월 185건을 기록한 뒤 3월까지 100건대를 유지했다. 이후 4월 242건으로 대폭 늘어난 뒤 8월까지 200건대에서 줄곧 물건이 낙찰되지 않았다..

  • "5년 만에 4만8000가구 공급"…'한화포레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안착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개시 5년 만에 4만8000여가구를 누적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하면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아파트·주상복합단지·오피스텔에 적용되는 단일 주거 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톱 7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포레나'에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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