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 전주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6월 2일 개막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북 전주시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관련 소재인 식물과 시설물, 기타 예술적 소품이 전시·거래된다. 정원산업박람회는 이벤트 중심의 행사가 아닌, 정원산업..

  • '올해 여행지는 전남으로'...각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즐겨보세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대한민국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가면서 유통업계, 관광업계, 숙박업게, 문화계, 스포츠계, 교육현장 등 곳곳에 멈춰있던 그들만의 시계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치유와 휴식이 더욱 간절했던 코로나 시대는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또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여지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이 얼마나 큰 위안이..

  • '한국의 나폴리 강진'...마량놀토수산시장 내달 7일 개장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한 마량항. 마량(馬良)의 이름은 제주도에서 신라시대 말을 조공하기 위해 관리하던 곳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간 방목하던 목마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마량항은 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마도 만호진(萬戶鎭)과 마도 만호성(萬戶成)이 있었던 곳으로 마도는 지금의 고금도를 일컫는다. 조선 초부터 전라도 서남해안 지역에는 좌·우수영 각 1곳과 만호진 15곳이 설치됐다. 마량은 예로부터 서남해의 관문으로 왜..

  • 천년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멋과 맛'의 도시 '나주'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포는 울산항과 평택 남양항과 함께 신라 3대 포구 중 하나로 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항구로 명성을 떨쳤다. 나주는 ‘또 다른 천하의 중심’이었다는 학자들의 표현은 번영과 중흥을 이뤘던 당시 모습을 조금이나마 짐작케한다. 전주의 전(全)과 나주의 라(羅)를 합해 지어진 이름, ‘전라도’. 지금으로부터 999년 전 고려 제 8대왕 현종은 이 곳 나주를 주목했다. ‘영산내해’ 열린 바닷길과 통하던 그 시절, 영산강은 그..

  •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경관, '보성 차밭'

    광주광역시나 순천시에서 보성군으로 달리다 보면 보성 진입과 동시에 안개가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시공간이 다른 곳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 밭이자 국내유일 차 농원인 대한다원 보성차밭은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아침안개 자욱이 깔린 차밭을 걸으면 향긋한 숲내음은 짙어지고 푸르른 차나무가 마음을 치유해 주는 듯 하다.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

  • 청산서 걸으리랏다...'회복의 시작’ 완도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혀진 작은 섬 ‘청산도’. 전남 완도에서 19.2㎞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청산도는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 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다워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린다.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푸른 바다,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2007년 1..

  • 예산 체험농장으로 귀농한 노상호·김복희 부부 화제

    충북 청주시에서 이벤트 기획사를 26년간 생활하다가 예당저수지의 맑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 예산군으로 귀농해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노상호(53), 김복희(51) 부부가 화제다. 21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씨 부부는 노후에 본인이 하고 싶었던 체험농장을 찾던 중 맑은 자연과 수도권의 접근성 용이한 예산을 선택했으며 고덕면 솔 아래 연꽃마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처음부터 체험농장을 염두해 두고 귀농한 부부는 논 660㎡와 연화분에 연..

  •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3년만에 기지개...축제기간도 확대

    전남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3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화려한 꽃잔치를 선보인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5월 21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축제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대폭 늘렸다. 행사장 규모도 키워 4만㎡였던 정미정원이 확장 공사를 통해 7만 5000㎡로 2배 가량 넓어졌다. 또 중국, 로마, 그리스,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정원을 새롭게..

  • 태안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충남 태안군이 자랑하는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태안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 서산시, 갯벌식생 복원 공모에 선정...사업비 150억원 확보

    머드맥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이 최상의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까지 4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1㎢ 규모로 조성하고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다. 해수부는 갯벌식생 복원을 통해 생태적 기능 회복 및 탄소 흡수력을 강화해 2050 탄..

  •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 본격화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외부 전문가 심사에서 단독 응모한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국내 제1호 건설업 등록업체인 삼부토건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화우, 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2024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해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약 300실 규모의 리..

  • 태안군 "봄철 별미 실치회 맛보세요"

    충남 태안의 봄철 별미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 태안 해양치유센터 '첫삽'...2024년 완공

    충남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20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면 달산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서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하영상을 비롯한 기념사와 축사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시삽..

  • 당진시, 3·10학생만세운동 기념관 건립 '박차'

    당진시가 충남 최초이자 광주항일학생운동보다 10년이나 앞선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1919년 3월 10일 당진 면천보통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에 나섰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건깁 위치는 면천면 성상리 일원으로 건축면적 118㎡다. 당초 시는 옛 면천보건지소를 활용해 리모델링을 할 계획했으나 건물 노후로 인한 천정 천공 및 누수, 골조 부식 등으로 보건지소를 철거·개축해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숭고..

  • 충남도, 논산~계룡 잇는 연산천 4㎞ 정비 완료

    충남도는 17일 논산시 연산면과 계룡시 엄사면 일대를 잇는 연산천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일대 수해 상습지를 보강하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 2018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연장 4.03㎞를 정비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축제 보강, 교량 8곳 재가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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