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방위상 "北 탄도미사일, 신형 미사일 가능성 높아"
    일본 정부가 북한이 31일 오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지금까지 발사된 것 중 비행시간이 가장 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NHK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날 도쿄 방위성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오전 8시 37분께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며 "비행시간이 지금까지 중 가장 길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방위성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

  • NHK “북, 탄도미사일 고각발사 ”
    북한이 31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고각 발사해 오전 7시45분 현재 비행중 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방송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대한 영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NHK는 북한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발..

  • 러 파병 북한군 철수 美 압박에 中 입장 일관
    중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는 기존의 자세를 연일 반복하고 있다. 복잡한 현실에 가능한 한 말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자국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자세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와 관련, 중국과 협상을 했다고 밝혔다. 우려를 표했다고도 했다. 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공할..

  • 위기의 이시바…내각지지율 32.1%로↓, 정권교체 요구도 절반 넘어
    지난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참패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이달 초 공식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의 반토막났고, 심지어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28~29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2.1%로, 이달 초 취임 당시 조사(50.7%) 때보다 18...

  • EU, 30일부터 中 전기차에 45.3% 관세 폭탄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최대 45.3% 관세를 부과하기로 29일(현지 시간) 최종 확정하자 중국이 예상대로 강력하게 반발했다.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까지 분명히 밝혔다. 자국 역시 EU에 대한 강력한 보복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자체 사이트에 게재한 대변인 성명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 보복 소비는 가라! 中 청년들에 보복 저축 유행
    중국 MZ 세대들이 극심한 가난과 청년 실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그야말로 지독스러운 보복 저축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만큼 이 유행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청년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씀씀이가 엄청났다고 해도 좋았다. 사회 전반의 소비 트렌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도한 세대라고 할 수..

  • 머스크 "출산율 낮은 한국 인구,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구가 현재 출산율 기준으로 추후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더내셔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에 예고 없이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그는 인공지능(AI)의 존재가 단기적으로 위협이 된다고 지목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감소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현재의..

  •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中 여전 침묵 모드
    중국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선 파병이 사실인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으나 여전히 사실상의 침묵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당분간 이런 자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안보 당국자가 '1만명의 북한군 병력이 훈련 중에 있다. 고위 장성을 포함한 북한군이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될 수 있다'고 했다. 중..

  • 일본 첫 사이버대학 내년 4월 출범
    한국의 사이버대학처럼 모든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I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대학이 내년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일본 공영 NHK는 29일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드왕고(Dwango)와 공익 재단법인 일본재단이 함께 설립 작업을 맡고 있는 ZEN대학(가칭)이 내년 4월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ZEN대학은 인터넷으로 모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통신제 대학으로, 소관부처인 문부과학성은 이날 개최한 대학 설치·학교 법인 심의회..

  • 중국 외교부, 미국의 투자 제한에 반발 "모든 조치 취할 것"
    중국 정부가 미국의 최첨단 기술 관련 투자 제한 조치 발표에 29일 강하게 반대하며 단호하게 반대를 표명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미국에 성명을 발표했으며 자국의 합법적 권리를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반도체, 양자 정보기술, 특정 인공지능(AI) 시스템 등 3개 분야 등 중국의 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미국의 개인과 기업을 규제하는 방안을 최종화했다고 밝혔다.

  • 반간첩법 혐의로 中 한국인 최초 체포 확인
    중국 정부가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말 안후이(安徽)성 허베이(合肥)시에서 체포돼 구속된 한국인 A 씨 사건과 관련, 진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더불어 그에 대한 인신 구속이 '법에 따른 체포'라는 입장도 밝혔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면서 "관련 부문은 주중 한국 대사관에 영사 통보를 진행했다. 대사관 영사 관원..

  • "차기 총리는 우리 당에서"…자민-입민, 내달 특별국회서 2라운드
    지난 27일 치러진 제50회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이 집권여당 자민당의 참패로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달 중순께 열릴 예정인 특별국회에서 다수파를 형성하고 차기 총리 자리까지 차지하려는 여야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9일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공동여당 공명당과의 연립정부 유지를 목표로 11월 특별국회 총리 선출 선거에서 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재지명될 수 있도록 복수의 야당과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자..

  • 과거 암살단 운영까지 시인한 두테르테 필리핀 前 대통령, 사과는 "NO"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前) 필리핀 대통령이 상원조사에서 과거 다바오 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범죄자 처단을 위한 암살단을 운영했다고 시인했다. 대통령 재직시절 벌인 '마약과의 전쟁'에선 "사과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과 마닐라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과거 다바오 시장 시절 범죄를 통제하기 위해 '암살단'을 운영했다고 시인했다. 범죄 통제를 목적으로 시민에 대한..

  • 우려가 현실로…中 교민 반간첩법 첫 체포돼 구속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거주하던 한 50대 한국인이 지난해 말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잠을 자다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이후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7월 1일 법을 확대 시행한 이후 처음 한국인이 횡액을 당한 케이스로 주중 한국 대사관의 의도적인 은폐 탓에 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 교민 사회 다수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벌써 10개월 가량 허페이시 국가안전국의 조사..

  • 자국 연계 해커 트럼프 도청 부인 中, 미국이 모함
    중국은 자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이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을 대상으로 통화 도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이 모함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국은 '적반하장'식의 무책임한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반박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연계 해커 조직이 트럼프, 해리스 후보 등을 대상으로 도청을 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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