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건보사 CEO 총격범 쪽지에 "기생충들 당해도 싸"…경찰, 모방 범죄 우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거리에서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26)가 자신을 부패한 업계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소셜미디어에서 이와 유사한 표적 폭력을 장려하는 게시물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경찰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펜실베이니아에서 만조니를 체포하던 당시 함께 발견한..

  • 트럼프, 고율 관세 '채찍' 이어 1조4000억짜리 '당근' 조건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10억달러(1조435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느 사람이든 기업이든 미국에 10억달러나 그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를 완전히 신속하게 받을 것이다. 여기에는 모든 환경 허가가 포함되지만, 결코 환경 분야로 제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의 '약속'은 해외..

  • 한미 재계, 첨단산업 협력 위한 정책 안정성 촉구...한미재계회의 5년만 미 개최
    한·미 재계는 10일(현지시간) 한·미 간 첨단산업의 지속적 협력을 위한 정책의 안정성을 촉구하고, 배터리·반도체·원자력·조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미국상공회의소(USCC)는 이날 워싱턴 D.C. 미국상의에서 제35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고 한경협이 밝혔다.한·미 기업인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의 무역 및 투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상호 이익 증진..

  • 미 상하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한미군 병력 유지, 한국에 확장억제 공약 제공 확정
    미국 상·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병력 유지 및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 제공이 포함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상·하원은 국방수권 법안 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방 동맹·파트너에 대한 의회 인식' 항목에서 한국에 대해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1953년 10월 1일 워싱턴에서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

  • 트럼프 "캐나다, 미국의 주...트뤼도 총리, 주지사"...관세전쟁 앞두고 신경전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미국의 '주(州)'로,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로 칭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트뤼도 총리가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대응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조롱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새벽 SN..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연속 면담...불확실성 대비 광폭 행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신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면담한 뒤 10일에도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만나 양극재 공장 등 LG화학의 테네시주 투자 등에 관해 논의한다.블랙번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1기..

  • 우파 경제학자 밀레이 집권 1년, 아르헨 물가안정, 재정 흑자...'기적적 성과'
    1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만성적인 물가를 안정화하고, 재정적자를 16년 만에 흑자를 전환시키는 기적적인 성과를 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AP통신 등이 평가했다.10월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2.7%로 지난해 12월 25.5%에서 급격히 안정됐다. 3년 만에 최저치다. 아울러 정부 재정은 16년 만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통화기금(IMF)이 '기대 이상..

  • 문자 입력만으로 영상이 뚝딱…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본격 출시
    키보드를 통해 문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동영상 생성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소라'(Sor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소라는 이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 또는 다른 동영상을 사용해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분량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오픈AI는..

  • 미 최대 건보사 CEO 총격살해 용의자 검거
    미국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가 9일(현지시간) 검거됐다.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26)는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 "총격범과 닮았다"는 맥도날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국 최대 건강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 CEO인 브라이언 톰슨(50)이 지난 4일 피살된 지 닷새만이다. 뉴욕경찰은 용의자 만조니가 톰슨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 미 국무부 "바이든 대통령 대화 상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현재는 한·미 정상 간의 소통 계획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 "그것은 백악관이 할 일"이라고..
  • 美인태사령관 "北도발 조짐 없지만 감시 강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해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시도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새뮤얼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국방 포럼 안보회의에서 "아직까지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

  • 제이지도 '디디 게이트' 연루…퍼프대디 함께 13세 성폭행 혐의 피소
    미국의 유명 래퍼 겸 사업가인 제이지(Jay-Z, 본명 숀 카터)가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인 퍼프 대디(본명 숀 콤즈)의 각종 범죄 스캔들을 일컫는 '디디(Diddy) 게이트'에 연루됐다. '디디'는 퍼프 대디의 또 다른 예명이다. 두 사람은 2000년에 13세 여아를 성폭한 혐의로 8일(현지시간) 피소됐다.9일 NBC뉴스에 따르면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익명의 고소인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뮤..

  • 트럼프 "젤렌스키, 휴전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회담 대화 내용을 이날 공개하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젤렌스키)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건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전을 원한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
  • 美 인·태사령관 "북 도발조짐 없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새무엘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진행 중이며 민·군 갈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퍼파로 사령관과 합동참모본..

  • 트럼프, 나토 잔류 조건 제시...관세, '거래' 도구 시사..."출생시민권 제도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무역과 방위비와 관련해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하라고 유럽을 압박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방영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1월 20일 취임 후 미국이 나토에 계속 남아있을 것인지'를 묻는 말에 "만약 그들이 청구서를 지불한다면, 그렇다"며 "만약 그들(나토 회원국)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한다면, 절대적으로 나토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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