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 "브라질 지원 안 받아"...위기에도 '자존심'
    아르헨티나 정부가 통화 가치 폭락과 외화보유액 감소에 따른 위기에도 브라질에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파히나(Pagina) 12'와 회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브라질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메르만 장관은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통상 파트너이며 정치·외교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 신흥국 자금 이탈,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신흥국의 자금 이탈로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초체력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던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까지 금융 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진국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하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전문 분석기관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29일까지 신흥국 주식에서 모두 122억 달러(약 13조 784억 원)가 빠져나갔..
  • 美 언론 "북, 이란에 핵 수출해 핵협상 악영향 줄 수도"
    북한이 핵 기술 및 핵 물질 수출을 다시 시작해 이란 핵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가 미국 국가정보국(DNI) 보고서 등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은 지난 29일 상원에 제출한 '글로벌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를 확충하고 플루토늄 원자로도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 북한이 "핵물질이나 기술, 또는 개발 노하우..
  • 브라질 월드컵 반대시위 격화…대통령, 긴급회의 소집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 반대 시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2014년 월드컵 반대 시위가 과격해지자 주요 부처 각료들과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지난 25일 상파울루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시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신종 돌고래 발견, 현재 1000여 마리로 추정돼 멸종 위기…"어떻게든 지켜야 해"
    신종 돌고래 발견, 현재 1000여 마리로 추정돼 멸종 위기…"어떻게든 지켜야 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신종 돌고래 종(種)이 발견됐다.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각) 학술지 '플로스 원'을 통해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아 강에서 새로운 민물 돌고래 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돌고래는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강에서 서식하는 민물 돌고래로, 기존에는 다른..
  • 브라질 "오바마 NSA 개혁안 주시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 개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 정부가 19일(현지시간) "특별한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트라우만 대통령실 대변인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꼼꼼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우만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NSA 개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하면서 "브라질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실..
  • 우크라, 10만명 대규모 반정부 집회…물대포도 등장
    우크라이나 야권 지지자들이 19일(현지시간) 대규모 군중집회(베체)를 또다시 열어 과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찰 당국은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발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시위대와 맞서는 과정에서 경찰이 20명 넘게 다쳐 1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4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야권의 반정부 시위 일환으로 수도 키예프 시..
  • 브라질 월드컵 이타케라웅 경기장 4월 중순 완공 예정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이 대회 시작 두 달 전인 오는 4월 중순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상파울시 이타케라웅 경기장 공사가 4월 15일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은 다음 주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타케라웅 경기장에서는 6월 12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 경기가 열린다...
  • 유가, '이란 햅협상'소식에 하락…금값 사흘째 상승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이행안의 합의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92센트(1%) 빠진 배럴당 91.8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직전 거래일의 상승분(1.2%)을 대부분 반납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9센트(0.55%) 내린 배럴당 106.6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란과 주요 6개..
  • 교황, 외교사절단 연설서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달라고 주님께 간청하고 싶다"며 남북한의 화해를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현지시각) 바티칸 외교사절단에게 한 신년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인들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이 끊임없이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이며 시리아 전역에 긴급원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
  • 미국·러시아 "시리아 알레포 등 일부지역 휴전 논의 중"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을 앞두고 국지적 휴전과 포로교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알레포 등 시리아 일부 지역의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네바-2 회담을 앞두고 이틀째 사전회의를 했다. 케리 장관은 "우리..
  • 과테말라 화산 폭발…용암 1.5㎞ 흘러나가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당국이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에서 남쪽으로 47㎞ 떨어진 파카야 화산(2552m)이 11일(현지시간) 오전 폭발을 일으켰다고 중남미 텔레수르가 보도했다. 과테말라 당국은 파카야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1.5㎞ 이상 흘러나가자 파카야 국립공원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화산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경우 인근 지역 거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작년 9월..

  • 모니카 스페아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전 남편과 함께 총기 강도에 피살
    모니카 스페아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전 남편과 함께 총기 강도에 피살/사진=모니카 스페아르 페이스북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모니카 스페아르가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모니카 프페아르(29)가 총기로 살해당했다. 스페아르는 전 남편 헨리 토머스 배리와 함께 지난 7일 푸에르타 카베오 항구 인근에서 강도를 만나 피살됐으며 당시 함께 있던 다섯살 난 딸도 부상을..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호주 콴타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며 지난해는 1945년 이후 항공안전도가 가장 높은 한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 안전도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www.airlineratings.com)은 전 세계 448개 항공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난해 가장 안전한 10대 항공사를 선정하면서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51년 제트기 시대가 개막된 이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가 없는 콴타스 항공은..
  •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피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 배우가 전 남편과 함께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베네수엘라 일간 엘우니베르살와 AP통신 등 외신은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에 뽑힌 모니카 스페아르(29)가 지난 6일밤(현지시간) 푸에르타 카베요 항구 인근 길가에서 강도를 당한 뒤 살해됐다고 7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사업가인 스페아르의 전 남편 헨리 토머스 배리(39)도 숨진 채 발견됐다. 다섯 살 난 이들 부부의 딸은 다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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