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佛 교육부, 학생들 가방 무게 절반으로 줄인다…"공중보건과 직결"
    프랑스 정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가방 무게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가방 무게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함께 제시되지 않아 학부모들 사이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현지매체 BFMTV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책가방 무게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1년 안에 학생들의 가방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새 학기마다 프랑스 학부모 사이에..

  • 英 제2의 도시 버밍엄 사실상 파산…1460억원 재정 적자
    영국 런던에 이어 제2의 도시로 꼽히는 대도시인 버밍엄이 사실상 파산을 선언했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 시의회는 지방정부재정법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쓰레기 수거 등 필수 서비스를 제외하고 모든 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버밍엄 시의회는 2023~2024년 회계연도의 적자 규모가 8700만파운드(약 14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버밍엄은 동일 임금 지급 판결에 따라 최대 7억600..

  • 英 바그너그룹 테러단체로 지정…"푸틴의 군사적 도구"
    영국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전망이다.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수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장관은 테러법에 따라 바그너그룹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레이버먼 장관은 바그너그룹에 대해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조직이며, 해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적 도구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바그너그룹의 계속되는 불안 조장 활동은 크렘린궁의 정치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바..

  • 또 이슬람 복장 통제 나선 프랑스 교육당국…새학기 아바야 착용 금지 법제화
    프랑스 교육부가 새 학기부터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슬람교 전통 복장인 아바야와 카미스를 착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4일(현지시간) 새 학기부터 종교 관련 복장 착용을 금지함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갈등이 빚어질 염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교 전통 복장 착용 금지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학교 측이 학생 및 학부모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일찌감치 예고됐다. 교육부 장관의 특별 안내서가 동봉된 안내서엔 이번..

  • 英 찰스 국왕 즉위 1년…젊은 세대에 인기 없는 군주제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즉위 1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세대별로 군주제에 대한 선호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유고브는 4일(현지시간) 성인 20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8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찰스 3세가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59%가 "그렇다"고 답했고, 17%만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영국이 군주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 우크라 "러 드론, 'NATO 회원국' 루마니아 추락"…루마니아는 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드론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루마니아 정부가 이를 부정하면서 별안간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의 진실공방이 벌어졌다.영국 BBC방송·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올레흐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간밤 이즈마일 항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 중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이..

  • 中 왕이 "대중 수출 30% 증가" 설득에도…이탈리아, 일대일로 출구전략 고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탈리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고 5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중국 측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열린 정부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양국의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중국 정부의 구상인 일대일로 정책과 관련해 이탈리아가 최근 이탈 가능성을 시사하자 계속..

  • 젤렌스키, '비리 의혹' 국방장관 전격교체…개전 후 '최대 개편'
    우크라이나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렉시 레즈니코우(57)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다.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텔레그램 계정과 화상 연설을 통해 "레즈니코우는 550일 이상의 전면전을 겪었다"며 국방부가 새로운 접근법과 다른 형태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방장관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임 국방장관으로 야당 정치인인 루스템 우메로우(41)..

  • 무협, 5일부터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뉴스레터' 격주 발행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격주로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및 재건 사업 관련 정보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또는 각종 국제기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고, 우크라이나어 혹은 영어로 제공돼 우리 기업의 정보 접근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뉴스레터를 통해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우크라이나 현지 조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

  • "조국 버리지 않을 것" 젤렌스키, 내년 '전시 대선' 출마 의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전시 대선'이 실시된다면 재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르투갈 매체 RPT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전시 상황에서 대선이 실시된다면 나는 절대 조국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헌법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의 차기 대선은 내년 3월 예정돼 있지만,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는 계엄..

  • "돈도 필요없다" 우크라戰 러시아군 무단이탈 급증…병력 부족심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군의 무단이탈이 증가하는 등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되는 군인에 대해 두 배 이상의 급여를 제시하는 등 유인책 마련에 나섰지만 병력 부족 문제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매주 100여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거부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광범위한 병력 부..

  • '역성장 위기' 獨, 4년간 46조원 대규모 기업 감세 합의
    독일이 침체에 빠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4년간 46조원 규모의 기업 감세에 나서기로 했다.29~30일(현지시간) 독일 신호등(사회민주당·빨강, 자유민주당·노랑, 녹색당·초록) 연립정부는 비공개 내각 심화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4년에 걸쳐 법인세 320억유로(약 45조9000억원)를 감면하는 '성장기회법'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경기 상황상 더 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성장세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전력투..

  • "뉴욕보다 넓은 면적 소실"…그리스 북동부 산불, EU 사상 최악 피해
    올여름 들어 그리스 여러 지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이 EU(유럽연합) 관측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보호국은 지난 19일 시작된 그리스 북동부 산불로 미국 뉴욕시보다 더 큰 면적인 810㎢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이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발라즈 우즈바리 EU 집행위원회..

  • 러시아 최소 6개 지역 드론 공격 받아, 우크라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추정
    러시아 북서부 공항을 포함한 다수 지역이 30일(현지시간) 대규모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AP 통신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공항에 공격용 드론이 날아와 군 수송기 4대가 파손됐다. 프스코프 공항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600㎞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민군 공용 국제공항으로,..

  • '비행기 추락사' 프리고진 장례식 고향서 비공개 진행…푸틴 '불참'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지 6일 만인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묘지에 묻혔다고 보도했다.프리고진의 언론 담당도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장례식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면서 "프리고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
previous block 51 52 53 54 5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