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에스키셰히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8위..서울은?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에스키셰히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8위로 꼽혔다. 반면 수도 앙카라와 제1의 도시 이스탄불은 각각 183위, 263위에 머물렀다.29일(현지 시간) 하베르레르 등 현지 언론은 리서치 회사인 눔베오에서 432개 도시의 범죄율을 분석해 발표한 통계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눔베오의 도시 안전성 조사에서 에스키셰히르는 82.42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7위까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88.30..

  •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감염률 0.0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2차 접종 후 감염률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HMO) 막카비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일주일이 지난 12만 8600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0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감염률로 계산하면 0.015%이다. 화이자가 제시한 효능을 웃도는 수준이어서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성공에 대한..

  • '변이 바이러스에 집단면역 망칠라' 이스라엘, 국제선 여객기 운항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을 실험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하늘 길을 한시적으로 봉쇄했다.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0시부터 오는 31일까지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이 금지된다.총리실 측은 특수한 상황으로 여행을..

  • 이라크 바그다드서 IS 소행 추정 자살폭탄 테러 발생…IS 재기 꿈꾸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도는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했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날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 지역 시장에서 자살 폭탄 조끼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이 자폭했다. 하산 모하메드 알타미미 이라크 보건부 장관은 부상자 일부는 심각한 상태이며 수도에 위치한 모든 병원이 부상자 치료에 동원됐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비슷한 장소에..

  • 뇌성마비 딸 첫 월경 SNS에 공개한 터키 여배우 논란
    터키의 유명 여배우가 뇌성마비 딸의 첫 월경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에서 월경은 언급하기 부끄러운 일이라는 비난과 소년이 치르는 할례(포경)와 다를 게 무엇이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터키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배우이면서 SNS 상에서는 27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인 제이다 듀벤지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너의..

  • "중국 백신은 불법이다!" 터키 저널리스트의 청원
    터키에서 한 저널리스트가 법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을 청원했다.20일(현지시간) 터키 현지언론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터키 언론사 예니 아킷의 저널리스트 압둘라만 딜리팍은 안탈리아 행정법원에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유예 결정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에는 법적 근거가 없으며 이는 시민의 건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딜리팍은 생산이 이루어지..

  • 고고학자 자살로 밝혀진 터키 문화재 유출…사진조차 없어
    ‘모자이크 모나리자’로 불리는 ‘집시 소녀’ 작품으로 유명한 터키 가지안텝 제우그마 박물관에서 다수의 유물이 유실됐다는 사실이 한 고고학자의 극단적 선택 이후 밝혀졌다. 그런데 유실된 물품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회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18일(현지시간) 후리옛, 투르크타임, 밀리옛 등 현지 언론은 터키 문화관광부가 제우그마 박물관에서 사라진 유실물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13일, 제우그마 박물관에서 일하던 젊은 고고학자 메르베..

  • 터키 시노백 백신 접종 시작, 문제 없나?
    현지 시간으로 14일, 터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후리엣, 손다키카, CNN터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30일 중국 제약사인 시노백의 백신을 들여와 2주 동안 임상 실험을 진행한 후 14일부터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1순위는 의료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경찰, 군인, 교사 등 일부 정부부처와 교정시설 근무자 및 5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3..

  • 女 제이넵·男 유수프…작년 터키 아기 이름 인기 순위는?
    지난해 터키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은 여아에 제이넵(Zeynep), 남아에 유수프(Yusuf)인 것으로 밝혀졌다.현지 시간 10일, 터키 내무부의 2020년 인구통계 발표에 따라 손다키카 등 터키 현지 언론들은 작년 한 해 가장 인기 있었던 아기 이름 순위를 발표했다.내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터키 전국에서 109만 1,413명의 아기들이 태어났다. 53만 1,390명의 여아 사이에서 가장 많이 지어진..

  • "노 젓던 곳에서 염소가 풀 뜯는다"…물 부족에 목마른 터키
    이스탄불, 이즈미르, 앙카라 등 터키 대도시들이 때 아닌 물 부족에 몸살을 앓고 있다. 후리옛 등 현지 언론에서는 터키 대도시 곳곳에서 식수로 사용할 물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이스탄불에서는 식수 자원의 80%가 비였다. 이스탄불 상하수도공사(ISK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스탄불 댐의 저수율은 20% 이하로, 이는 10년만의 최저치다. 이미 임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사즐르데레댐과 알리베이쿄이댐에서는..

  • 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시작
    이스라엘에서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의사 등 의료인들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60세 이상 일반인과 코로나19에 위험한 국민은 21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이스라엘에서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달반 동안 이스라엘 인구(약 900만명)의 20% 이상을 접종할 방침이다. 이스라엘에서 처..

  • 이슬람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남학생 300여명 납치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자처한 남성이 지난 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남학생 300여 명 납치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라고 주장한 남성은 로이터에 보낸 음성파일을 통해 자신들이 납치극의 배후라고 주장했다.지난 11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 주에 위치한 남학생 기숙학교인 과학중등학교에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습격해 소..

  • "관광객 바가지 꼼짝 마!" 터키 경찰의 함정 수사
    천혜의 자연 환경과, 시간이동을 한 듯 과거 오스만 시대의 찬란한 역사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풍부한 유적, 거기에 메트로폴리탄적인 면모까지 갖춘 터키. 2019년 기준으로 방문 관광객 수 5100만 명을 기록하고 345억 달러의 관광 수익을 올린 터키는 명실상부한 관광대국이다.그러나 이런 관광대국의 명성에 계속해서 먹칠을 해온 것이 있었으니, 바로 ‘관광객 바가지’다. 특히 이스탄불 택시기사들이 관광객에게 과도한 요금을 받거나 일부러 먼 길..

  • "코로나가 무서워"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터키 시민들
    터키에는 ‘여름집’이라는 문화가 있다. 무더운 여름 동안 도심의 집을 비우고 조용한 시골이나 경치 좋은 관광지에 마련해 놓은 별장에서 생활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러나 올해는 겨울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름집’에서 돌아오지 않는 터키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코로나19를 피해 자연 속의 고립을 선택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손 다키카 등 현지 언론에서..

  • 온 세상이 '하얀'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의 속사정
    “호텔도 흰색, 자동차도 흰색 모두 다 흰색이었다.”투르크메니스탄에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이 국가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곳으로, 온 거리에 흰색이 아닌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걸까?사실 이것은 단순히 대통령의 ‘취향’ 중 하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대통령은 ‘2017년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이유로 2014년 건축법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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