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목적지 향해 빠르게 날아가지만 덜컹거리는 '하이재킹'
    공군 파일럿 '태인'(하정우)은 괴한에게 납치당해 북으로 향하는 민간 여객기를 격추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군 사수였던 여객기 조종사(최광일)가 승객 생존을 위해 격추하지 말아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지시를 거부한 뒤 강제 전역당한다. 몇 년후 여객기 부기장이 된 '태인'과 기장 '규식'(성동일)은 속초공항에서 승객들을 싣고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비행기 탑승이 대단한 일이었던 1970년대 초반, 승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소란스러운 가..

  • 수지→이성민 전작 다시 본다…CGV '출구봉쇄 기획전' 개최
    CGV가 최신 개봉작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의 전작을 모아 상영하는 '출구봉쇄 기획전'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 등 총 4편이다.최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 깊은 감성 연기를 펼쳐 영화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수지가 출연한 '건축학개론'은 스무살 승민(이제훈)과 서연(수지)의 첫사랑을 아련히 회상..

  • 조정석 주연 새 영화 '파일럿', 공식 서포터즈 모집
    새 영화 '파일럿'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이 영화의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31일 개봉에 앞서 서포터즈의 1차 미션인 서포터즈 애칭 공모전이 열린다. 영화를 응원할 마음이 있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든지 롯데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애칭은 앞으로 진행될 각종 이벤트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애칭 작명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되는 등..

  • [아투★현장] '탈주' 이제훈·구교환, 꿈을 향한 시원한 추격전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영화 '탈주'를 통해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다.'탈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제훈, 구교환,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 하정우 주연 '하이재킹', 해외 9개국 순차 개봉
    하정우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이 대만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10개국에서 차례로 개봉한다고 이 영화의 해외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7일 밝혔다.이날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한국·대만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다음달 미국·캐나다·베트남과 8월 말레이시아·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10월 태국에서 공개된다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에게 탄탄한 완성도와 장르적 쾌..

  • 혜리,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깜짝 수상
    혜리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영화 '빅토리'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받는다고 소속사인 써브라임이 17일 전했다.이날 써브라임에 따르면 다음달 12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에서 개막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다. 혜리가 받은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계의 신흥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

  • 애니 '인사이드 아웃 2' 올 상반기 최다 관객 외화 일찌감치 '예약'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상영 닷새만에 한국에서만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14~16일 전국에서 175만454명을 불러모아 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1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08만2727명으로 집계되면서,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들 가운데 '웡카'(최종 관객수 353만1560명)에..

  • [조성준의 와이드엔터] 지난달 잘 나갔던 韓영화? 웃을 수 없는 이유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 수 점유율이 각각 64.2%, 64.9%로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하기 어렵다. 이 수치는 '범죄도시4'의 싹쓸이 흥행과 외화들의 총체적 부진에서 비롯된 일종의 '착시 효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범죄도시4'의 지난달 매출액은 593억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 영화 전체 매출액(705억원) 가운데 무려 84%를 차지했다. 외화 시장은 마블 영화가 없었던..

  • 애니 '인사이드 아웃 2' 주말 극장가 접수 나선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66.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이 6.1%로 2위에 올랐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6%로 3위에 자리했다.의인화한 감정 캐릭터들을 통해 사춘기 소녀..

  • 고(故) 이선균 주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내달 12일 개봉 확정
    고(故)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다음달 12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 ENM이 13일 전했다.이날 CJ ENM은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도 공개했다. 우선 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

  • 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 어떡해! '원더랜드' 흥행 적신호 켜졌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반면 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 부부가 힘을 합친 '원더랜드'는 관객수 급감으로 흥행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졌다.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19만485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입성과 함께 정상을 밟았다. 이 같은 수치는 9년전 공개됐던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6만8222명)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 "묘하게 시원한 영화" 조여정·김진영·고규필, '타로'로 여름 극장가 나선다
    조여정·김진영(덱스)·고규필이 섬뜩하지만 시원한 여름 영화 '타로'로 극장가를 찾는다.'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 조여정 "'기생충' 이후 5년 만 칸 재입성, 韓 드라마 알려 기뻐"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칸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조여정이 출연한 영화 '타로'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로 초청됐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방문한..

  • AI가 영화의 미래에 미칠 영향 궁금하면 내달 부천으로 '고고!'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영화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가능성을 점검한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2일 오전과 오후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차례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등 신설 섹션과 개·폐막작을 소개하고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이날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제는 올해부터 'BIFAN+ AI' 공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 김진영(덱스) "'타로'로 배우 데뷔?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
    김진영(덱스)이 '타로'로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진영(덱스)은 "'영화배우'라고 호칭을 붙여주셨는데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닐 사람이 아직 아니다.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기대감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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